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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채춤과 중국춤 취우(翠狐)비교 연구

Title
한국부채춤과 중국춤 취우(翠狐)비교 연구
Author
양서람
Advisor(s)
김운미
Issue Date
2012-02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한국과 중국에서 부채는 단순한 도구로서가 아닌 무용예술에서 중요한 역활한다. 한국부채춤과 중구굼취우(翠狐) 작품을 의상, 음악, 춤사위를 비교연구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는 부채의 역사와 형태, 특성을 분석하고 부채가 가지는 다양한 상징성의 의미를 연구하는데 그목적을 둔다. 부채는 원래 여름에 더위를 쫒 는데 있어서 중요한 생활도구(生活道具)였다. 불을 피를 때도 사용했고 외출 시 얼굴을 가릴 때도 부채를 사용하였다. 따라서 사람들 미(美)에 대해 더 깊게 인식함에 부채는 단순한 생활도구가 아니라 무대 위에까지 오르게 되어 중요한 예술적 소품으로까지 발전하였다. 한국의 신무용부채춤등 춤에 부채를 활용하고 중국 민족민간 무용에서도 부채를 활용한다. 부채는 민족문화의 무용예술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여 무용작품에서 다양한 형태의 활용한 춤을 많많이 볼 수 있다. 첫째, 1954년 김백봉이 선보인 화관무와 부채춤은 신무용의 새로운 시대를 열고 창작춤의 전범을 보인 것으로 평가된다. 부채를 들고 춤추는 무용은 우리 나라의 무당춤을 비롯하여 세계 여러 나라 민족무용 가운데도 많은 종류가 있으나, 그 모든 춤들이 한결같이 부채를 지품(持品)이나 장식물로 취급하고 있는 데 비하여, 이 부채춤의 경우는 그 이름이 가리키는 바 그대로 부채를 펴고 접고 돌리고 뿌리는 기교 자체가 춤사위의 중심을 이루고 있는 한편, 모든 신체운동을 유도해내는 이른바 기동인(起動因)의 구실까지 담당하게 하는 것이 특색이다. 즉 부채사위는 동시적(同時的)·이시적(異時的) 혹은 대위적(對位的)·교차적(交叉的)으로 펴고 접혀진다. 이 춤의 반주로 쓰이는 음악은 창부타령의 굿거리·자진모리 장단이다. 무원(舞員)의 복식은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 현재의 복식은 머리 위엔 화사하게 장식된 족두리를 얹고, 미색 바탕에 수련꽃을 수놓은 당의풍(唐衣風)의 저고리와 진분홍색 통치마를 입고, 양손에 무선(巫扇) 모양의 꽃부채를 든다. 둘째, 취우(翠狐)북경 무용학원 티엔루 선생님이 창작한 것이다. 제 6회 “문인트로피”무용 시합에서 처음으로 연출을 하였고, 창작 3등상과 우수 연기상을 얻었다. 취우(翠狐)는 해양 앙가를 무용동작 소재로 삼았고, 역사 문헌 <요재지이>중의 “소취”이야기를 무용의 주요내용으로 삼았다. 예쁜 여우가 수련을 쌓아 변신한 신선“소취”의 희로애락을 이야기 하였다. 취우(翠狐)작품 주제와 형식의 고도 통일과 완벽한 결합, 그리고 작가가 대량 풍부한 해양앙가 동작 소재를 사용하여, “취우(翠狐)”의 무용이미지에 활발하고 생동감 있는 개성과 요염하고 기이한 형태 특징을 부여하게 되었다. 그리고 해양앙가의 무용풍격과 동작요소 근원인 인물 이미지 중 가장 중요한 인물은 바로 “호선(狐仙)”이미지이다. 이렇게 되면 취우(翠狐)의 주제와 동작형식은 충분한 표현을 하였고, 해양앙가의 “란(攔 ), 탐(探), 녕(擰 ), 파랑(波浪)”은 작품에서 모두 충분한 발전과 변화를 일으켰으며, 신선으로 변한 여우의 이미지를 생동감 있게 묘사하였다. 취우(翠狐)의 작가와 배우는 작품의 내재적 속성과 형상의 발현을 정확이 이해하고있다. 이는 취우(翠狐)의 전통성이 잘 유시되고 있는것이다. 그러나 오늘날 중국민간 무용창작은 활발하게 발전되고 있지만, 여러 무용작품의 요소를 착용하면더, 민간무용의 정통성이 흐려지는 현상을 초래한다. 취우(翠狐)는 정통성 유지하게 위해 해양앙가의 속성과 변화에 초점을 두었다. 중간에 빠른 부분에서 방바닥에서 구르는 동작과 부채를 가지고 몸에서 아래위로 흔들고 꼬는 모습은 비록 많은 고전 무용의 접시손목 동작과 현대무용의 자유로운 공간활용을 참고하였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해양앙가중, 일탐(一探), 이녕(二擰 ), 삼도만(三道弯 )의 기본동작요령과 동율에 이탈하지 않았다. 이러한 변화와 융합은 해양앙가 본래의 특징을 훼손 시키지 않았고, 발전하면더, 자유로 공간확대가 이루어진다. 곧 해양앙가의 고유한 풍격은 새로운 계획, 관중들의 깊은 기억이 남기 될 것이다. 이와 같이 부채춤과 취우(翠狐)의 양식적 특성을 살펴봄으로써, 한중 양국의 부채무용이 각 나라의 문화적 특성에 따라 어떠한 차이를 보이고 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이렇듯 양국의 무용작품 속에 나타난 부채의 상징성(象徵性)과 의미(意味)까지도 파악함으로써 양국의 춤 문화를 이해하는 기초적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URI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37910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19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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