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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contributor.advisor문영철-
dc.contributor.author최은희-
dc.date.accessioned2020-03-17T17:12:48Z-
dc.date.available2020-03-17T17:12:48Z-
dc.date.issued2012-02-
dc.identifier.uri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37907-
dc.identifier.uri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18908en_US
dc.description.abstract국문요지 오늘날의 발레는 기존의 클래식 발레의 형식과 전통을 깨고,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통해서 여러 가지 춤의 테크닉을 폭 넓게 받아들여 풍부한 다양성을 보여주는데 주력해 나가고 있으며, 새로운 형태의 독창성을 추구하여, 총 체적으로 종합적인 예술의 새로운 발레를 지향하기 위해 많은 안무가들이 발레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독창적인 스타일과 철학성을 나타내는 많은 안무가의 작품 중 보리스 에이프만의 작품이 낯설지 않고, 관객에게 쉽게 다가가고 감동을 줄 수 있는 것은 작품의 소재가 인간에게 맞추어져 있기 때문이다. 그의 작품에는 실제 인물을 소재로 그의 작품 속에서 인간의 삶속에서 맞닥뜨리는 희노애락이 그대로 담겨져 있고 그것을 표현하기 위해 분신을 사용하였다는 점이다. 이 점은 보리스 에이프만의 작품 내용 중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의 하나로 분신을 통해 인간존재의 근원에 대한 집적인 탐색이라 할 수 있으며, 인간의 어두운 면, 인간의 파괴력과 끝없는 이기주의, 인간 영혼의 밑바닥에 숨겨진 무서운 이중성을 표현하는 인물의 분신을 설정하여 주인공 자신의 존재를 찾으려는 인간의 노력을 극단화 시키고, 이러한 극단성으로 인해 결국 영혼이 분열되어지는 다양한 양상을 표현하고 있다. 따라서 보리스 에이프만의 ‘붉은 지젤’에서 나타나는 분신성은 작품 안에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보리스 에이프만의 문학적 예술과 작품 속에서 나타나는 분신을 연구하는데 주목적이며 그에게 영향을 미친 러시아 작가 도스토예프스키의 작품 「악령」에 나타난 분신의 의미를 토대로 인과 관계를 알아보고 어떠한 상관성이 있는 그의 작품 중 ‘붉은 지젤’을 연구하였다. 또한, 보리스 에이프만의 작품 ‘붉은 지젤’에 관련된 국내외 선행 연구 논문, 정기 간행물, 각종 서적과 인터넷, 학술지, 사설, 신문 등을 참고하여 문헌 연구 하였고, 영상 자료, 공연 프로그램들을 참고로 ‘붉은 지젤’에 나타나는 분신성에 대하여 연구하고자 했다. 첫째, 분신의 개념을 정리하고 도스토예프스키의 생애 및 업적, 그의 작품 「악령」에 나타난 분신성에 관한 특징을 사상적, 심리적, 분신적 세가지로 나눠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무용에서 나타나는 분신성이 무용예술에 어떠한 의미를 갖는지를 파악해 보자 한다. 둘째, 보리스 에이프만의 성장배경, 안무성향, 문학적 예술성향을 통해 보리스 에이프만이 표현하는 분신성을 이해하고자한다. 셋째, 그의 작품에 나타난 분신성의 표현을 구체적으로 알아보기 위해 ‘붉은 지젤’에 나타난 분신성을 무대장치적 요소, 인물 묘사적 요소로 나누어 연구함으로써 안무가의 작품 의도와 분신성의 상호 관계를 규명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보리스 에이프만의 ‘붉은 지젤’작품에서 나타나는 분신은 도스토예프스키의 철학적 사고인 인간성은 본질적으로 선한 것이 아니라는 것과 사람은 그의 본성의 한 쪽에서 그것이 악이라는 것을 알면서 악을 택하려한다는 확신에서 출발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아울러 분신을 출현시킴으로써 인간의 실존의 구체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여 단순히 존재한다. 혹은 있다는 것이 윤리적 개인으로서 인간의 존재에 대한 충분한 조건은 아니라는 사실을 파악할 수 있었다. 따라서 인간과 인간, 신과 인간, 신과 신의 대결을 날카로운 분석으로 현대 심리학의 기초를 제공한 도스토예프스키의 문학을 토대로, 무용에 있어서 도스토예프스키의 분신이라고 할 만한 에이프만의 무용의 철학적 사색, 즉 분신성은 연구의 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한다. 즉, ‘붉은 지젤’에서 분신은 상실의 문제, 존재의 결핍으로 다가온다. 분신, 그림자, 혹은 반영을 우선 부재로서 관념이다. 보리스 에이프만은 이것을 통해 주인공의 복잡하고 이중적인 가치관과 그 가치관의 분열 과정에서 나타나는 자의식의 갈등과 환상이 초 현실을 경험하게 하는 심리 묘사의 극적 효과 스토리 발레를 보여주고 있다. 첫째, 간결하면서도 복잡, 몸의 움직임의 표현을 통해 유명한 발레리나의 처절한 환경을 보여주고, 동시에 비극적 운명과 재능이 풍부한 능력의 마찰이 교차하는 너무나 극적인 발레리나의 삶을 신비롭게 연출하고 있는 그의 작품 스토리는 매울 흥미롭고 진진하며 도발적이다. 둘째, 그는 ‘붉은 지젤’을 분신을 통해서 도스토예프스키적인 극적인 갈등과 서술구조를 완전히 자기 것으로 만들었다. 그의 작품에서는 분신성을 통해 우리가 진정한 희극이라고 지칭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의미들을 보여 준다. 또한 ‘붉은 지젤’>의 의미는 여러 가지로 해석할 수 있는데 주인공과 작품의 본질에 있어서 여러 각도의 관념이 포함되어 있다. 셋째, 그는 ‘붉은 지젤’의 올가 스페시브체바로부터 도스토예프스키에게서 벗어날 수 있었을 것이다. 이것은 ‘붉은 지젤’이 나오기 전까지는 도스토예프스키의 복잡한 문학적 구조 안에 있었다면 비로소 이 작품으로 작품의 구조적 특징을 단순하고 명료하게 심리극의 복잡성을 요약해서 보여주는 논리적인 서술구조를 가진다. 그것은 작품내의 논리적 서술구조를 뒷받침하기 위하여 굉장히 드라마적이고 긴박한 안무를 가미하고 있으며 안무의 다양성이 고조에 달한다는 것이다. 그의 안무정신을 한마디로 인간 심연에 자리한 본질을 깨치는 자기 발견인 것이다. 즉, ‘붉은 지젤’에서 보여 주듯이 관객은 각 개인의 환경이나 사상이나 가치관에 따라 여러 가지 각도로 해석 될 수 있는 작품을 창조하는 것이다. 문학과 철학성이 겸비되어 있는 연극성이 담긴 많은 작품들이 등장하길 바라며, 현대발레와 현대무용이라는 두 장르의 벽이 허물어진 경계에 또 다른 내용과 형식을 가지는 공연 예술의 탄생을 위해 국내 창작 무용 예술 발전의 지향점을 연구해 보고자 한다.-
dc.publisher한양대학교-
dc.title보리스 에이프만 '붉은 지젤'작품 속에 내제된 분신에 관한 연구-
dc.title.alternativeA Study on he one's Other Self with in 'Red Gisell' of Boris Eifman: In the center of Devils of Dostoevski-
dc.typeTheses-
dc.contributor.googleauthor최은희-
dc.contributor.alternativeauthorChoi, Eun Hee-
dc.sector.campusS-
dc.sector.daehak대학원-
dc.sector.department무용학과-
dc.description.degreeMaster-
dc.contributor.affiliation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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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UATE SCHOOL[S](대학원) > DANCE(무용학과) > Theses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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