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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공외교정책의 변화와 연속성:

Title
미국 공공외교정책의 변화와 연속성:
Author
유나민
Advisor(s)
최진우
Issue Date
2012-02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본 연구는 부시행정부와 오바마행정부의 공공외교정책의 특징을 비교함으로써 미국공공외교의 변화와 연속성을 제시하고 장기적으로 미국의 이미지를 개선할 가능성을 검토하였다. 9.11 사태의 발생은 미국정부에게 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에게 공공외교가 자국국익의 달성에 얼마나 중요한가를 보여주었다. 이에 따라 미국 엘리트들이 냉전종식 이후 공공외교에 대한 경직된 생각을 변화시키고 공공외교의 가치를 다시 인식하게 되었다. 부시행정부가 강력한 수단을 통하여 새 시대의 미국에 적용할 수 있는 효율적인 공공외교를 수립하기로 결정하였다. 그러나 “부시 독트린”에 기반을 둔 부시행정부 공공외교정책은 계속적으로 좌절을 겪었다. 실패의 주된 원인은 부시행정부가 공공외교를 실천하는 과정 중에서 메시지를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것만 강조하는 반면 서로 평등한 교류를 무시하였기 때문이다. 또한 부시행정부의 “일방주의”행위와 기선을 제압하는 전략이 미국공공외교에서 선전한 정치사상과 대외방침과 불일치함으로 인해 중동지역과 세계민중의 부시행정부공공외교에 대한 신뢰를 상당히 잃게 되었다. 오바마대통령은 백악관에 들어간 후 “스마트파워”를 외교 전략으로 정했으며, 부처기구의 정책실천의 측면에서 미국공공외교에 대하여 대폭적으로 조정을 감행하였다. 우선 부시행정부의 “일방주의”를 버리고 협력과 다자주의 입장을 취하게 되었으며 미국의 이미지를 기존의 대항과 거만한 태도에서 대화와 친절한 태도로 전환하였다. 또한 원래 부시행정부 때 무슬림세계간의 긴장한 관계를 개선하기 위하여 오바마행정부는 이전의 일방적인 외교노선을 조정하였고, 다양한 외교수단과 뉴 미디어를 통하여 미국이 무슬림세계와의 대립관계를 개선하고 있다. 오바마행정부는 미국의 국제적인 이미지의 전환에 있어 대단한 성과를 거두었지만 미국공공외교정책의 개혁이 다만 정책상의 조정뿐이었으며 근본적인 외교이념과 정책목표는 계속 유지하고 있다. 미국외교이념은 여전히 “예외주의”사상에 기반을 두고 전반적인 목적이 미국의 글로벌 리더십 위치를 유지와 재건하는 것이다. 이러한 공공외교의 연속성에서 오바마행정부가 실천한 공공외교가 냉전시대와 같은 대외선전과 가치관의 확산의 측면에서 거대한 승리를 얻을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확실히 알 수 없다. 오늘날의 시민사회의 부흥과 신정보시대의 도래가 미국의 공공외교 노력에 더 많은 도전을 부여한다. 전 세계적으로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하려면 오바마행정부만 노력해야 되는 것이 아니라, 그 후로 오랫동안에 미국정부가 공공외교에 대한 지속적인 투입과 노력이 필요하다.
URI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37113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188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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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UATE SCHOOL[S](대학원) > POLITICAL SCIENCE AND INTERNATIONAL STUDIES(정치외교학과) > Theses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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