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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미술치료 프로그램이 중학생의 분노와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Title
집단 미술치료 프로그램이 중학생의 분노와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Author
이준영
Advisor(s)
임윤선
Issue Date
2012-08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본 연구는 평소 자아존중감이 낮고 분노감이 높아 스스로 감정을 통제하고 조절하지 못해 문제행동을 보이는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분노조절능력 향상과 자아존중감 증진을 위한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을 실행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이 중학생의 분노와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연구 문제를 설정하였다. 첫째,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은 중학생의 분노조절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 둘째,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은 중학생의 자아존중감 향상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 위와 같은 연구 문제를 검증하기 위하여 서울시 소재한 M중학교에 재학중인 1학년들을 대상으로 교내 상담교사가 실시한 면담에서 평소 분노감이 높고 감정조절의 어려움으로 인해 교우관계에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된 6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주 1회 45분, 총 15회기 프로그램으로 진행하였다. 본 연구의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은 분노조절능력 향상을 위한 미술치료 선행연구와 자아존중감 향상을 위한 미술치료 선행연구의 프로그램들을 참고로 하였고 슈퍼바이저의 지도하에 대상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응용하여 적용하였다. 집단미술치료 통한 분노표출과 자아존중감 향상에 대한 효과를 검증하기 위하여 HTP 그림검사를 비롯해 자아존중감 척도와 분노 척도를 사전-사후로 실시하였다. 그리고 참여자들의 정서 및 행동의 구체적인 변화 모습을 살펴보기 위하여 매 회기마다 관찰일지를 작성하고, 사전-사후 인터뷰를 실시하여 질적 분석을 하였다. 본 연구에 나타난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자아존중감 척도 검사와 분노 척도 검사, HTP 그림검사를 사전-사후로 실시한 결과 집단미술치료는 청소년의 자아존중감이 향상되고, 분노감은 낮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하위 요인인 감정조절 능력, 자신감 요인에 유의미한 향상을 가져와 청소년의 ‘교우관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기별 관찰일지와 사전-사후 인터뷰 분석 결과에서는 참여자들이 점차 분노감정을 조절하며 또래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타협과 양보하는 모습을 보이고, 긍정적인 자기표현을 하는 등 자신감이 향상되는 것으로 변화하였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집단미술치료가 청소년들의 분노감 조절하는 동시에 자아존중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의 하나가 될 수 있음을 나타낸다. 또한, 참여자들이 집단 내에서의 적절한 자기 감정표출을 하며 타인들과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는데 효과적임을 말해준다. 이 연구가 앞으로 프로그램 적용 대상과 범위가 확대하여 다양한 대상에게 적용할 수 있고 그 효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의 연구가 이루어져 보다 전문적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URI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36725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2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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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UATE SCHOOL OF EDUCATION[S](교육대학원) > ARTS AND PHYSICAL EDUCATION(예체능학계열) > Theses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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