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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시의 교재화 현황과 방안 연구

Title
윤동주 시의 교재화 현황과 방안 연구
Other Titles
Study on the situation and measures of realization of teaching material of Yun Dongju′s poetry
Author
윤진숙
Alternative Author(s)
Yun Jin Sook
Advisor(s)
이상호
Issue Date
2012-08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본 연구는 중학교 1, 2학년 교과서 문학 영역에 실린 윤동주 시의 교재화 현황을 살피고 윤동주 시의 교육적 의의와 방안을 연구하는 데 목적이 있다. 윤동주의 시는 그간 중⋅ 고교 국어교과서에 빠짐없이 실렸다. 이 사실은 한국 시문학사에 차지하는 윤동주 시의 위상이 매우 높음을 알게 하는 것이기도 하다. 그런 만큼 많은 작품이 수록되었는데, <굴뚝>⋅ <만돌이>⋅ <밤>⋅ <새로운 길>⋅ <서시>⋅ <자화상>⋅ <해바라기 얼굴> 등이 바로 그것이다. 본고에서는 이들 작품들을 학습 목표와 학습 활동의 분석을 통해 교재화 현황을 살폈다. 교재화 현황에 대한 고찰은 교과서에 수록된 텍스트를 교육하는 과정을 분석할 때 교육과정의 틀 안에서 적합한 교육을 실현하도록 돕고 있는지를 중요하게 보았다. 그중에도 특히 학습 목표와 학습 활동, 제재의 적정성에 초점을 맞추었다. 본고의 연구 대상은 교육 과정을 통해 만들어지는 교과서만을 대상으로 삼는다. 따라서 교육 과정 자체는 본고의 연구대상으로 다루지 않았다. 본고는 교과서에 수록 된 윤동주의 시의 의의를 ‘동심 추구’와 ‘자아 성찰’로 보았다. 윤동주의 시에서 드러나는 동심은 자연을 발견하고 그것을 소재로 삼아 상징적인 의미를 부여한 것으로 접할 수 있다. 그리고 가족과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에서도 동심이 발현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서시>와 <자화상>에서 드러나는 ‘자아 성찰’은 자기 스스로 자신을 관찰하고, 자기 모습의 일괄성과 독자성을 추구함으로써 내면적으로 있는 그대로의 자기 자신을 채우는 시기인 청소년기의 학습자에게 자아실현을 도와주고 자신이 누구인가를 배우며 자신의 내면적 힘을 길러주는 데 도움이 된다고 보았다. 이러한 교육적 의의에도 불구하고 교재화 현황에서 드러난 교육적 한계와 대안에 대한 모색도 구안해 보았다. 교재화 현황에서 문제된 점이 작품 파악에 치중한 이해 교육과 문학 영역에 국한된 표현 교육의 측면이었다. 본고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의 대안으로 ‘내면화를 고려하는 이해 교육’과 ‘국어 표현능력을 신장하는 표현 교육’을 제시했다.
URI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36663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2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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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UATE SCHOOL OF EDUCATION[S](교육대학원) > EDUCATION(교육학계열) > Theses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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