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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과 명.청 사행기록에 나타난 양국 도성과 건축 경관에 관한 연구

Title
조선과 명.청 사행기록에 나타난 양국 도성과 건축 경관에 관한 연구
Author
동건비
Advisor(s)
전한종
Issue Date
2012-08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Doctor
Abstract
명조의 《朝天錄》, 《皇华 集》과 청조의 《燕行錄》 및 《奉使錄》, 《使朝鲜 錄》 등은 조선 사신 및 명·청 사신이 북경과 서울 도시 내의 활동 가능범위에 대한 관람활동을 충분히 기록하였다. 명·청 사행자(使行者)들의 북경 도시에 대한 기록을 통해 명·청시기 뿐만 아니라 청조의 서로 다른 시기의 관람내용과 관람범위는 지속적으로 변화해간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지역 관람기록은 당시 문화교류와 활동범위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본고는 연행사(燕行使)의 서로 다른 시기의 관람구역 변화에 대한 고찰을 통하여 각 시기 사회 주류문화의 변화상황 및 도시경관 환경에서의 구현상황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사신기록의 풍부하면서도 양국 정부문화를 대표하는 역참, 제사문화의 문묘와 서원, 국가제사문화의 종묘와 제단 등을 선택하여 당시 두 나라 도시구성 및 건축형식과 체제에 대해 일정한 분석과 비교를 수행하고자 한다. 이로써 양국 사신의 인상을 통해 양국 각 건축유형의 더 많은 특징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본고는 이 200여 년의 조청(朝淸) 교류 과정 중, 같은 상황 아래서 각 세분된 시기에 다양하게 변화하는 양국 사행교류예술 및 그 과정에서 반영되는 환경적 인상을 발굴하고자 하였다. 조선 사신의 수많은 중요한 기행사료를 통해 당시 청정부에서 조선 사신에 대한 접대상황을 환원하고, 각 시기 사신 활동범 위의 변화상항 등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또한, 사신 기록 중 행의(行仪 ) 측면의 내용을 통하여 청조 초기부터 시작하여 각 시기 황성에서 사신의 활동범위 변화를 고찰함으로써 시기별 사신활동 과정 중 건축공간의 사용상황 및 황궁건축에 대한 사신들의 인상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이를 통해 양국의 교류 상황을 더욱 정확히 환원하고, 당시 북경 황궁 각 건축시설의 더욱 진실한 사용상황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중국과 조선 사신의 사행은 두 나라의 문화, 과학, 정치 등 측면의 교류를 촉진시키는 역할뿐만 아니라 사행 도중에 관찰하게 된 경관유적의 중요한 역사문화적 가치도 기록하고 있다. 이것이 조선에 영양은 조선 시기에서의 영향과 의미는 매우 중대하였고, 정치뿐만 아니라 문화, 경제 등 각 방면에 모두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정치적 배경을 제외하고, 전술한 이 노선이 조선에 주는 문화적 의미는 중국의 실크로드(丝 绸 之路), 차마고도(茶马 古道)등과 견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아직 이러한 시각에서 연행사의 가치를 발굴하고 있지 않다. 따라서 본 연구는 문화전파의 관점에서 문화노선(Culture Street)의 개념에서 출발하여 문화전파의 전반적인 과정과 맥락에 대해 체계적으로 논의하고자 하였고, 이를 통해 사행노선의 문화경관가치를 더욱 심층적으로 연구하고자 하였다. 나아가 두 나라 중심도시모드 및 양국의 각종 건축 특징을 분석 함으로써 당시 양국교류 사행노정의 심층적인 역사 문화적 가치를 발굴하고자 하였다.
URI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36636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2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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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UATE SCHOOL OF ENGINEERING[S](공학대학원) > ENVIRONMENTAL ENGINEERING(환경공학과) > Theses(P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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