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제 휘트니스 클럽 중년성인의 복합운동이 건강체력, 세로토닌, 도파민 및 카테콜아민에 미치는 변화

Abstract

국 문 요 지

김 재 중 한양대학교 대학원 생활스포츠학과 본 연구는 회원제 휘트니스 클럽 중년성인의 복합운동이 건강체력, 세로토닌, 도파민, 카테콜아민에 미치는 영향과 남녀성별에 따른 운동성향의 변화에 미치는 효과를 규명하기 위하여 남녀 각각 오전 운동군 10명, 오후 운동군 10명, 비교군 20명으로 AM(09:00-11:00)과 PM(19:00-21:00) 그룹으로 나눠서 12주 동안 복합운동을 적용시켰다. 복합운동의 구성은 준비운동(5분), 본 운동(저항성 운동 30분＋유산소 운동 30분 총 60분), 정리운동(5분)으로 저항성 운동(근력운동)과 유산소 운동(트레드밀)을 포함하는 복합운동을 70분간 주 3회 12주간 실시하였다. 운동 전 사전 검사와 동일 시간대에 동일한 방법으로 12주 후 사후 검사를 실시하였으며 건강체력, 세로토닌, 도파민, 카테콜아민 변인들의 변화를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제 1가설: 회원제 휘트니스 클럽 중년성인의 복합운동이 남성과 여성의 집단별 건강체력(신체구성, 심폐지구력, 근력, 근지구력, 유연성) 수준 및 향상도에 유의한 차이가 없을 것이다는 가설로 진행한 연구결과, 남자는 체지방율, 악력, 배근력, 심폐지구력, 근지구력, 유연성에서 상호작용효과를 보였으며, 여자는 체중, 체지방율, 악력, 배근력, 심폐지구력, 근지구력, 유연성에서 상호작용효과를 보였다. 또한, 오전 운동집단과 오후 운동집단에서의 12주간 복합운동의 효과를 살펴본 결과, 여자 오전 운동집단에서의 체지방율을 제외한 모든 변인에서 복합운동의 효과를 보였다. 제 2가설: 회원제 휘트니스 클럽 중년성인의 복합운동이 남성과 여성의 집단별 세로토닌 수준 및 향상도에 유의한 차이가 없을 것이다는 가설로 진행한 연구결과, 남, 여 모두에서 상호작용효과를 보였으며, 오전 운동집단과 오후 운동집단에서의 12주간 복합운동의 효과를 살펴본 결과, 남자 오전 운동집단과 오후 운동집단에서 증가를 보였으나 오후집단에서만 유의한 증가를 보였고 비교집단에서는 오히려 감소하였으며 유의한 감소를 보였다. 또한, 여자 오전 운동집단과 오후 운동집단에서 유의한 증가를 보였으며 비교집단에서는 감소를 보였다. 제 3가설: 회원제 휘트니스 클럽 중년성인의 복합운동이 남성과 여성의 집단별 도파민 수준 및 향상도에 유의한 차이가 없을 것이다는 가설로 진행한 연구결과, 남, 여 모두에서 상호작용효과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오전 운동집단과 오후 운동집단에서의 12주간 복합운동의 효과를 살펴본 결과, 남자, 여자 모두 오전 운동집단과 오후 운동집단에서 감소를 보였으나 유의한 증가를 보이지 않았으며 비교집단에서는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제 4가설: 회원제 휘트니스 클럽 중년성인의 복합운동이 남성과 여성의 집단별 에피네프린 수준 및 향상도에 유의한 차이가 없을 것이다는 가설로 진행한 연구결과, 남자 에피네프린에서 상호작용효과를 보였고, 오전 운동집단과 오후 운동집단에서의 12주간 복합운동의 효과를 살펴본 결과, 남자 오후 운동집단의 에피네프린에서만 유의한 증가를 보였다. 제 5가설: 회원제 휘트니스 클럽 중년성인의 복합운동이 남성과 여성의 집단별 노르에피네프린 수준 및 향상도에 유의한 차이가 없을 것이다는 가설로 진행한 연구결과, 남, 여 모두에서 상호작용효과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오전 운동집단과 오후 운동집단에서의 12주간 복합운동의 효과를 살펴본 결과, 남, 여 모두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제 6가설: 회원제 휘트니스 클럽 중년성인의 복합운동이 남성과 여성의 오전운동과 오후운동에 유의한 차이가 없을 것이다는 가설로 진행한 연구결과, 남, 여 오전운동과 오후운동 비교 결과, 건강체력에서는 여자 배근력에서만 상호작용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세로토닌에서는 여자에서 상호작용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도파민과 카테콜아민에서는 남자, 여자 모두에서 상호작용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정리하자면 저항운동을 포함한 복합운동에 의한 오전운동과 오후운동의 운동효과는 오후에서 다소 효과적으로 나타났으며, 신경전달물질의 경우에는 오후에 더 많이 분비되는 경향으로 보아 복합운동의 효과는 오전보다 오후 일수록 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나 내분비계통의 일내변동 등의 큰 요인을 고려한 면밀한 추후 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