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고령 인력 비율이 기업성과에 미치는 영향과 인적자원관리제도의 조절효과에 관한 연구

Title
기업의 고령 인력 비율이 기업성과에 미치는 영향과 인적자원관리제도의 조절효과에 관한 연구
Other Titles
The effects of elderly workers' ratio on firm performance : The moderating role of HR practices
Author
장일현
Advisor(s)
유규창
Issue Date
2012-08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평균 수명의 증가 및 출산율 저하로 인한 인구의 고령화 추세는 사회 전반에 변화를 일으키고 있으며, 이는 비단 국내의 문제만이 아니라 전 세계적인 변화라고 할 수 있다. 개인의 평균수명이 증가함에 따라 개인의 근로 가능 연령대가 점차 높아지고 있으며, 이들의 근로욕구 및 근로의 필요성 또한 점차 증가하고 있다. 기업의 입장에서도 출산율 감소에 따른 노동공급의 감소, 고령근로자들의 경험 및 높은 숙련도 등을 고려했을 때, 고령화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기업 내 인력 고령화는 사회적 문제만이 아니라 기업의 인적자원관리에 있어서도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으며, 고령근로자비율의 증가가 기업 성과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방안에 대한 논의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다음과 같다. 첫째, 기업의 고령근로자비율이 실제 기업의 재무적 성과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둘째, 고령화에 대한 대책으로서 기업들이 시행하고 있는 인적자원관리제도들이 고령근로자비율과 기업 성과 간 관계를 조절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실증 분석을 위해 한국노동연구원이 실시한‘WPS 사업체 패널 조사(2007,2009)' 자료를 이용하여 민간 부문 1118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첫째, 기업의 고령근로자비율은 기업의 재무적 성과에 부(-)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의 재무적 성과로서, 기업의 인당매출액 및 인당영업이익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고령근로자비율이 높아질수록 인당매출액과 인당영업이익이 유의하게 낮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둘째, 고령근로자비율과 기업 성과 간 관계에 대한 인적자원관리제도들의 조절효과를 검증해보았으나, 선행연구들에서 논의된 바 있고 실제 시행되고 있는 임금피크제, 재고용관행, 직무급 임금체계 등의 인적자원제도들은 모두 유의한 조절효과를 보이지 못하였다. 이와 같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는 기존 연구들이 주로 고령 인력의 활용 방안이나 사례 연구에 초점을 맞춰온 것과 달리, 고령화에 따른 고령근로자비율의 증가가 실제 기업 성과에 부(-)적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실증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기업 인력의 고령화가 기업에게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문제임을 시사한다. 또한 국내 기업들이 실제 시행하고 있는 임금피크제, 재고용제, 직무급 임금체계 등 고령화 관련 인적자원관리제도들이 본래 의도했던 효과를 얻지 못하고 있다는 실증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기존 연구들을 고려하여 고령화 관련 인적자원관리제도들의 문제점 및 개선 방향을 논의하였다.
URI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36250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20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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