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 노인여성의 골다공증 관련 특성과 자기효능감 및 골밀도에 관한 연구

Abstract

본 연구는 서술적 조사연구이며, 연구의 목적은 골다공증 환자를 위한 건강증진과 골다공증 성 골절 예방 프로그램 개발의 기초자료를 마련하기 위함이다. 자료 수집은 2011년 10월 13일부터 2012년 2월 28일까지였으며, 대상자는 서울시 C대학병원 정형외과 외래에서 골다공증을 진단받고 치료 중인 60세 이상의 노인여성 중 설문 응답에 동의한 108명을 편의 추출하여 구조화된 설문지를 통해 연구자가 직접 면대면으로 조사하였다. 연구도구는 대상자의 골다공증에 관한 자기효능감 측정도구, 대퇴골의 골밀도를 측정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PASW) for Window 18.0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실수와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 t-test, ANOVA를 실시하였고, Scheffe test로 사후 검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대상자의 골다공증에 대한 자기효능감은 60점 중 평균 38.87점(표준편차 8.72)으로 중간정도의 자기효능감을 나타냈다. 대상자의 왼쪽 대퇴골 골밀도의 양쪽 중 낮은 수치의 골밀도의 평균 T-score는 -2.79(표준편차 0.71)로 골다공증 기준인 -2.5보다 낮게 측정 되었다. 대상자의 제 특성에 따른 자기효능감은 출산횟수(F=6.592, p=.002), 운동여부(t=2.574, p=.011), 운동장소(F=2.809, p=.046), 운동 시 어려 움 유무(t=2.052, p=.043), 칼슘 함유 식품 섭취 평균 횟수(F=6.757, p=.002), 골다공증 인지 정도(F=7.540, p=.001), 햇빛에 대한 대처 방법(F=4.585, p=.012)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출산 횟수가 4회 이상보다 2회 이하에서, 운동을 안 하는 그룹보다 하는 그룹에서, 운동장소가 집주변보다는 스포츠 센터나 복지관에서, 운동 시 어려움이 없는 경우, 칼슘 함유 식품 섭취 평균 횟수가 많을수록, 골다공증 인지 정도가 높을수록, 햇빛을 차단하는 것 보다 햇빛 쐬려 노력하는 그룹에서 자기효능감 점수가 높았다. 대상자의 제 특성에 따른 골밀도는 연령(F=6.165, p=.003), 체질량지수(F=3.143, p=.047), 난소 절제술 유무(t=2.209, p=.029), 흡연여부(F=2.023, p=.046), 골다공증 인지정도(F=4.106, p=.019), 집안 살림 정도(F=6.570, p=.002), 최초 골밀도 검사연령(F=9.445, p=.000), 골다공증 진단연령(F=8.149, p=.001), 골절 과거력(t=2.489, p=.014)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연령이 적을수록, 체질량지수가 높을수록, 난소 절제술을 한 그룹에서, 흡연하지 않는 그룹에서, 골다공증 인지정도가 높을수록, 집안 살림을 전혀 안 하는 것보다 전적으로 하는 그룹에서, 최초 골밀도 검사연령과 골다공증 진단연령이 낮을수록, 골절 과거력이 있는 대상자 보다 없는 대상자에서 골밀도가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