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의 노인환자 낙상예방의 실천과 환자안전문화에 대한 태도

Abstract

인구의 고령화로 노인인구는 급속히 증가하고 있고 노인의 낙상은 가정 뿐 아니라 병원에서도 자주 발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낙상에 대한 인식부족은 가정, 사회, 국가적으로 심각한 문제를 속출하고 있다. 그러므로 노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낙상예방 활동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임상간호사를 대상으로 병원에 입원하고 있는 노인환자의 낙상예방 및 환자안전문화에 대한 태도를 파악하여 노인환자의 낙상예방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조사대상은 서울 소재의 대학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221명을 대상으로 2012. 5. 10. 부터 5. 15. 까지 설문조사하였으며 수집된 설문지 221매를 SPSS Windows 18.0 통계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연령은 평균 30.40세, 경력은 7.58년이었고 안전교육은 1년 동안 1.97회 받았다. 사건보고의 경험은 1.35회로 나타났으며, 병원의 안전관리 수준은 91.86%가 보통수준 이상이라고 답하였다. 낙상예방의 실천은 5점 만점에 평균 4.25점, 환자안전문화에 대한 태도는 평균 3.86점으로 나타났다. 낙상예방의 실천과 환자안전문화에 대한 태도 간에는 0.33의 순 상관관계가 있었고, 노인 낙상예방의 실천은 환자안전문화에 대한 태도와 경력 2개의 변수에 의하여 42% 설명될 수 있었다. 이상의 결과로 병원에서 노인낙상은 환자안전문화에 대한 태도를 개선함으로써 충분히 예방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그러므로 환자안전문화에 대한 태도를 높이기 위한 병원차원의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환자안전교육을 강화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