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가로변 버스셸터의 평가에 관한 연구

Abstract

국문초록

우리나라의 수도 서울은 대중교통 시스템인 버스와 지하철이 매우 잘 발달되어있다. 특히 2006년부터 해외 BRT(Bus Rapid Transit; 간선급행버스)성공사례를 바탕으로 국내에 가장 먼저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설치하였고, 대중교통 우선의 교통시스템을 도입하였다. 따라서 서울의 버스 속도는 빨라지고 운행시간과 배차시간이 단축되는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하지만 가로변 버스정류장은 서울시 각 구에서 디자인개발 및 설치를 하고 있는 실정이어서 각 구청 형편 및 구 정책 등의 이유로 각양각색으로 설치되어 이용자의 불편이 야기되고 있다. 특히 교통약자인 노약자, 어린이, 저 출산국가에서 보호받아야 할 임산부, 장애자 등은 버스와의 직접적인 연결선에 있는 가로변 버스 정류장의 이용에 있어서 많은 불편함을 감수해야 되는 실정으로 이들을 배려한 다양한 방법과 제도의 개선이 요구되어지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가로시설물 중 서울시의 가로변 버스셸터를 집중적으로 연구하여 UD7원칙을 배경으로 가로변 버스셸터에 맞는 UD평가 5요소를 선정하여 평가하였다. 따라서 현재의 가로변 버스셸터를 정확히 UD측면의 진단을 할 수 있었으며, 이로 인한 바람직한 개선방향이 이루어 졌으면 한다.

본 연구의 방법으로는 먼저 서울시 가로변 버스정류장의 문제점 100여가지를 파악하였고, 이를 기초로 UD적 관점의 요인를 분류하였다. 또한 중요요인 35가지를 UD분류하여, 중요UD요인을 배경으로 UD7원칙에 입각한 버스셸터에 맞는 UD 평가5요소를 선정하게 되었다. 다음으로 세심한 평가를 위해 서울시에 설치되어 있는 대표모델을 선정하기 위한 키워드 분석을 통하여 모델을 결정하였고, 이번 연구에서 결정 된 버스셸터에 맞는 UD5요소로 평가해 보았다.

이에 본 연구의 목적은 서울시 가로변 버스셸터의 평가모델을 선정하여 사용자 중심에서 UD적 평가가 정확하게 이루어져, 앞으로 서울시의 버스셸터가 이용자 측면에서 바람직한 개선방향으로 이루어졌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