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원분석을 이용한 캐릭터 형태변화에 관한 연구

Abstract

오늘날의 디자인은 기업에게 있어 단순히 상품 개발에 의미에 국한된 것은 아니라 기업의 성과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디자인이미지는 브랜드가 갖는 개성과 그 가치를 추구할 때 비로소 정체성을 찾고, 상품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지름길이 된다. 따라서 정체성 있는 디자인은 소비자들이 제품을 사용할 때 그 상품의 브랜드를 기억하도록 하며, 아이덴티티를 향상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현대 디자인의 가장 큰 무게를 두고 있는 부분은 기업의 아이덴티티의 구축이라 할 수 있다. 한 가지 캐릭터나 제품에 있어서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는 기업은 차후 디자인 개발에 있어 무엇보다 기존의 디자인 계보를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적용하고 있다. 기본적인 디자인요소는 변화지 않고 스타일과 전체적인 조형의 변화를 통해 각기각층의 타깃 층의 니즈를 만족 시키고 있다. 하지만 다양한 계층을 위해 맞춤식으로 디자인 하는 전략에 있어서 자칫 잘못하면 자사가 가지고 있어야할 아이덴티티를 놓치는 경우도 발생할 우려가 있으며, 이를 피하기 위해 보다 많은 인력과 시간과 비용이 투자된다.

이에 본 연구는 캐릭터디자인 순차적 형태변화를 알아보고, 디자인 구성요소들을 추출하기 위해 차원분석을 통해 연구를 진행 하였다. 이는 디자인아이덴티티를 형성하는 디자인 구성요소를 파악하고 구성요소들을 사람들이 느끼는 감성어휘를 통해 객관적인 구성요소를 도출하기 위함이다. 차원분석을 통해 디자인을 형성하는 구성요소 즉, 기초적 분석의 방법을 제시함에 있어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