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교육을 적용한 초등학생 정악대금 지도방안

Abstract

본 논문은 초등학교 특기적성 수업시간에 통합학습을 적용하여 단계별로 정악대금 지도를 하기위한 연구이다. 즉, 특기적성교육을 통하여 학생들이 대금을 배움으로써 국악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국악기를 접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정악대금지도 방안을 연구하였다. 이에 따라 기초단계, 발전단계, 심화단계로 구분하여 정악대금 지도방안을 구안하였는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기초단계는 대금의 유래와 구조 및 바른 입모양과 바른 자세로 소리내기를 통해 정악대금에 대한 기본적인 학습이 이루어지도록 하였다. 또한 취타를 감상함으로써 악곡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흥미를 갖게 하였다. 정악대금은 처음에 소리내기가 쉽지 않았지만 학생들은 개별 연습과 교사의 개인지도를 통해 무난하게 소리를 낼 수 있었다. 둘째, 발전단계에서 학생들은 바른 자세로 소리 내는 것과 함께 정확한 운지법을 익히는 학습을 하였다. 리듬 분할에 따른 연습곡을 율명창과 악기로 연습하여 학생들의 독보력 및 연주 실력이 향상되었다. 또한 제재곡 타령을 감상한 연후에 연주해 봄으로써 악곡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아울러 동기유발 및 우리나라 음악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를 높일 수 있었으며, 제재곡의 악보를 보고 스스로 연주할 수 있었다. 셋째, 심화단계는 연주부호와 시김새를 중점적 연습하였고 이를 통해 학생들은 정악곡 중 타령을 정간보 악보를 보고 연주하는 것이 가능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특기적성 수업에서 정악대금 학습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지길 바라며, 나아가 다양한 국악기악교육이 활성화되어 국악에 대한 발전과 인식이 개선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