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형생활주택의 분양활성화 방안에 관한 연구

Abstract

도시형생활주택은 도시민의 생활패턴 변화로 1~2인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이에 대응하기 위해 2009년에 도입된 주택유형이다. 건축법에서 강화하고 있는 주차장에 대해 주택법에서 완화한 결과, 도시형생활주택의 공급은 2010년의 인허가 실적이 전국 20,529세대로 크게 증가하게 되었다. 그러나 증가하고 있는 공급에 비해 공급되고 있는 도시형생활주택은 수요자를 고려하지 않은 상태에서 공급되어 많은 문제를 야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시장 활성화에 따라 개발업체가 공급을 늘리고 있는 상황인데, 사업상 수익률만을 고려한 공급은 초소형주택의 과잉공급으로 수요자 선호속성을 고려하지 않아 미분양이 증가하고 있다. 다양한 수요층을 고려한 건축유형의 부족으로 도시형생활주택은 기존의 오피스텔과 다르지 않아 1~2인 가구 증가에 대한 대비가 부족한 상황이다. 지금까지 부동산시장은 수요자 중심의 시장이 아니라, 공급자 중심의 시장이 주도를 해왔다는 사실이다. 부동산개발업자는 부동산시장에서 풍부한 수요자를 확보할 수 있었기 때문에 부동산시장의 상황은 체계적인 부동산시장분석 등을 통한 부동산개발의 필요성을 잠식시켜 왔고, 개발부지에 적합한 부동산개발이나 수요자 욕구에 부응하는 부동산개발을 등한시하게 하는 결과를 초래하였던 것이다. 본 연구는 도시형 생활주택의 분양 활성화 방안으로 수요층을 명확하게 구분하여 원룸형 구조가 아닌 적어도 방 1개 정도는 필요로 하는 실수요자층을 확보하는 것으로 단지형 다세대의 활성화를 모색하고, 평면계획이 아닌 세심한 계획으로 최소한의 공간 활용을 통해 커뮤니케이션 공간과 취미 등의 수요자들의 특성을 반영수요자의 요구를 반영한 콘셉트 개발과 저소득층을 위한 금리지원, 단지형 도시형생활주택의 활성화를 위한 각종 인센티브 도입으로 도시형생활주택의 분양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