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콘크리트 포장 절삭 덧씌우기의 침투수에 의한 파손 최소화 방안 연구

Abstract

현재 고속도로 포장의 약 60%는 콘크리트 포장으로 되어있고, 공용연도 20년의 노후화가 되어있다. 이에 대한 보수방안으로 덧씌우기나 재시공 등이 있으나 국내에선 중분대, 갓길 높이 문제로 인하여 주로 절삭 덧씌우기가 시공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절삭 덧씌우기 공법은 기존 콘크리트의 절삭으로 인해 Bathtub이 형성되어 침투한 수분이 체류하게 되고, 체류수는 열화나 백태현상으로 이어져 덧씌우기 수명을 줄이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절삭 덧씌우기 된 포장면의 수분 침투로 인한 콘크리트 열화 메커니즘을 알아보고 최소화 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그 효과를 확인하는데 있다. 본 연구는 염화물동결시험을 통해 체류수로 인한 파손 메카니즘을 확인하고, 수분 침투를 최소화하는 방안으로 마련한 절삭면 Edge부분의 Sealing, 포그씰 공법의 성능을 실내투수시험을 통해 확인하였다. 또한, 하중재하시험을 통해 장기공용성을 비교하며 현장투수시험을 진행하여 현장 적용성에 대하여 확인하였다. 연구결과 염화물은 열화를 통해 콘크리트 표면을 손상시키고 강도를 떨어뜨리는 것을 확인하였고, 실내투수시험에서는 절삭면 Edge의 Sealing, 포그씰 공법은 수분차단에 효과적이었으며 장기공용성에서도 우수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현장투수시험에서는 절삭면 Edge의 Sealing처리와 포그씰 공법이 약간의 차수효과는 있었으나 차이는 크지 않았고, 이는 현장의 혼합물 자체의 투수성 때문이라 판단되었다. 다짐관리가 철저하지 않거나 공극이 많은 혼합물의 경우 Sealing과 포그씰 공법은 한계가 있었고 지하배수를 설치하는 것이 효과가 있을 것이라 판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