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사이트 최적화를 위한 화면분할에 관한 연구

Abstract

서울디자인재단의 홈페이지는 대한민국 디자인의 총 집결체이자 대표적인 기관임에도 세계의 유수 기관들과 비교하였을 때 시각적인 문제와 사용성의 문제 등으로 접근성과 친화력이 현저하게 낮은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서울디자인재단의 이와 같은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황금분할의 원리를 활용하여 시각커뮤니케이션의 입장에서 최적화하기 위한 것으로써, 현재의 구성방식을 벗어나 최적화된 모듈을 찾기 위한 것이다. 최적화된 화면의 분할을 위한 연구의 방법은 인류가 오래전부터 사용해 온 황금분할인 1:1.618의 비율을 이용하여 기존에 제시된 웹사이트의 메인화면을 분석하고 이를 모니터 비율에 맞게 구성하는 것이며, 나아가 시각적으로 안정된 포맷을 제안하고자 한다. 그리고 이와 같은 연구에는 인간의 눈과 시야각 그리고 3등분의 법칙, 구텐베르크 Z, 독서 중력과 같은 콘텐츠를 읽는 방법 등에 관한 선행조사와 함께, 모니터의 화면 비율인 해상도에 대한 발전사와 현재 가장 선호하는 디스플레이에 대한 종류에 대해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서 영국과 일본의 디자인 관련 단체를 선정하였는데, 영국은 디자인에 관련된 제도가 국가를 중심으로 잘 반영되어 있고 일본은 우리나라와 같은 아시아권에 있으며 가장 가까이 있는 나라로써 상당히 유사한 점이 많아 채택하게 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를 위해 선정된 외국의 홈페이지 사례로는 영국의 ‘디자인카운슬’, ‘라이트하우스’, ‘디자인웨일즈’ 그리고 일본의 ‘일본산업디자인진흥회’, ‘오사카디자인센터’, ‘나고야국제디자인센터’이다. 그러므로 국제적으로 저명한 상기 사이트의 메인화면에 대한 포맷형식을 분석하고, 분석된 자료를 토대로 서울디자인재단 홈페이지의 시각적이며 이상적인 비율의 포맷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우선 영국의 디자인카운슬의 경우에는 1:1.169, 라이트하우스의 경우에는 1:1.780, 디자인웨일즈는 1:1.145의 비율로 나타났으며, 일본의 일본산업디자인진흥회는 1:1.184, 오사카디자인센터는 1:2.220, 나고야국제디자인센터은 1:1.129의 비율로 조사되었다. 반면 한국의 서울디자인재단 메인화면의 경우에는 거의 1:1의 비율이었다. 따라서 영국의 라이트하우스와 디자인웨일즈 그리고 일본의 일본산업디자인진흥회 경우에는 잉여공간을 제외하고 가로와 세로를 각각 1:1.618의 비율로 메인페이지를 구성하고 있으므로 가장 이상적인 비율에 가까운 웹사이트의 형태임을 알 수 있다. 영국의 디자인카운슬과 일본의 일본산업디자인진흥회, 나고야국제디자인재단의 경우는 연구자의 제안에서 제시한 연장된 황금사각형에 의해 구성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으므로, 이 사이트들도 시각적으로 안정된 환경의 메인페이지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연구를 통해 서울디자인재단의 홈페이지는 사용자가 최초로 방문할 때 안정적이고 시각적으로 완성도가 높은 형태로 드러날 것이며, 신뢰도 역시 높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웹사이트가 창출할 수 있는 각종 콘텐츠를 제공하는 동시에, 사용자에게 편리한 내비게이션의 설계 및 레이이웃, 아이콘과 그래픽 등 가장 이상적인 비율로 탄생된 화면분할을 제시함으로써 설득력이 있는 사용자 환경을 제공하게 되리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