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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계 고등학교의 피리실기 교육과정 비교연구

Title
예술계 고등학교의 피리실기 교육과정 비교연구
Author
김윤지
Advisor(s)
김명숙
Issue Date
2014-02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국 문 초 록 국악전문 예술고등학교는 국악실기에 있어서 뛰어난 소질을 가진 학생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유능한 예술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하고 있다. 음악적 소질개발과 기본기를 형성하는 중요한 시기는 고등학교 때이다. 따라서 예술계고등학교에 편성된 교육과정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하지만 현재 국악과를 별도로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는 예술계고등학교에 대한 연구가 많이 부족하다. 또 타 악기에 비해 국악전문 예술고등학교의 피리 교육과정은 거의 연구되지 않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전문교육에서 전통음악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국립국악고등학교,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한국전통문화고등학교, 광주예술고등학교, 남원국악예술고등학교, 전주예술고등학교의 피리 실기 교육과정을 비교하여 분석하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국악 교육의 중요성을 살펴보고 피리 실기 교육과정을 비교‧분석하기 위하여 교육과정의 개념에 대해 살펴보았다. 기초자료 조사를 위하여 피리 실기 담당교사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및 인터뷰를 실시하였다. 그리고 학교 교육계획서를 살펴보고 피리 실기 교육과정 중 정악과 산조를 중심으로 비교․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현재 국악과를 별도로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는 예술고등학교는 국립국악고등학교,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한국전통문화고등학교, 광주예술고등학교, 남원국악예술고등학교, 전주예술고등학교이다. 6개교 모두 다양한 전문교과를 편성하고 있었으며 일반교과의 비율이 전문교과보다 높음을 알 수 있었다.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를 제외하고 5개교는 각 악곡마다 적절한 단위를 세분화하여 지도하고 있지 않았다. 정악과 산조의 시수에 있어서는 특히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의 경우 정악보다 산조의 단위가 많아 균형 있는 시수의 분배가 필요하였다. 피리 실기교육과정을 살펴보면 6개교 중 국립국악고등학교,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한국전통예술고등학교는 전공을 전공1, 전공2 혹은 전공(가)와 전공(나)로 나누어 지도하고 있었다. 광주예술고등학교, 남원국악예술고등학교, 전주예술고등학교는 구분하지 않고 지도하고 있었다. 국립국악고등학교는 전공1을 정악, 전공2를 산조 및 창작곡을 지도하고 있어 유일하게 창작곡을 가르치는 학교임을 알 수 있었다. 교육과정에 따른 곡목에도 차이가 나타남을 알 수 있었다. 정악의 최소 필수 곡목을 정하고 6개교의 악곡들을 비교하여 보았을 때 국립국악고등학교와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는 필수 곡목을 전부 지도하고 있었으며 이 두 학교를 제외한 네 학교는 필수 곡목을 다 지도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조의 경우에는 유파만 다를 뿐 각 장단은 다 지도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각 학교에서 지정한 피리산조가 있기에 학생들에게 부여된 선택권은 없음을 알 수 있었다. 이를 토대로 피리 실기 교육과정 단위시수의 균형 잡힌 분배, 산조 유파에 대한 자율 선택권, 초견과 창작곡의 교육과정 개발 등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한 체계적인 피리 실기 교육과정이 진행된다면 지금보다 훨씬 발전된 피리 실기교육이 이루어질 것이다.
URI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31880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24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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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UATE SCHOOL OF EDUCATION[S](교육대학원) > MAJOR IN MUSIC EDUCATION(음악교육전공) > Theses(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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