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자본이동이 외환보유고 축적에 미치는 영향 : 선진국과 신흥시장국 중심으로

Abstract

최근 금융통합과 자본시장의 개방 등으로 국가 간 자본이동이 크게 늘어났다. 이는 선진국과 신흥시장국 등 세계 여러 국가를 하나로 연결하면서 선진국 같이 큰 나라의 경제위기는 그 연결된 선을 따라 다른 나라에까지 충격을 주고 있다. 이렇듯 경제위기 발생 시 해외 자본의 유․출입으로 인한 금융시장 불안이나, 외부충격에 대한 완충작용을 위해 자본이동을 관리하고 높은 외환보유고를 축적하고 있어야 한다. 본 논문에서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자본이동이 외환보유고 축적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를 살펴볼 것이며, 자본이동 이외에 다른 경제변수들에게는 어떠한 영향을 받는지를 추정해 보기 위하여 1980-2011년까지의 국가별 패널데이터를 이용하여 Ordinary Least Squares(OLS) 및 Instrumental Variables(IV)로 실증분석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