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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중국 20대 여성의 브래지어 착용실태 조사 연구

Title
한국과 중국 20대 여성의 브래지어 착용실태 조사 연구
Other Titles
A Study on the Wearing Condition of Brassiere between Korean and Chinese Women in their 20’s
Author
정유쉔
Alternative Author(s)
CHENG YUXUAN
Advisor(s)
서미아
Issue Date
2014-02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본 연구는 한국과 중국의 브래지어 치수규격을 고찰하고 한국과 중국 20대 여성을 대상으로 브래지어 제품의 착용 및 구매실태를 조사하여 한국과 중국 20대 여성의 유방형태, 브래지어의 치수, 착용실태 및 맞음새를 비교 분석하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방법으로는 한국 20대 여성 197명, 중국 20대 여성 200명, 총 397명을 대상으로 브래지어 착용실태를 설문지법으로 조사하여 PASW WIN 18.0 Program을 사용하여 기술통계 분석, 빈도분석, 교차분석, 다중응답분석 및 t 검증을 실시하였다. 이상의 연구결과로 얻은 결론은 다음과 같다. 1. 한국과 중국 20대 여성은 자신의 유방 만족도를 제외한 유방형태, 유방크기, 이상적인 유방형태에 있어 유의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신이 인지하고 있는 유방형태에 대해서는 한국은 원추형이, 중국은 납작형이 가장 많았다. 한국 20대 여성은 자신의 유방형태가 봉긋하다고 인지하는 경향을 보이고 중국 20대 여성은 자신의 유방형태가 처져있다고 인식하는 경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적인 유방형태에 대해서는 한국과 중국 모두 60% 이상이 반구형을 선호하였으며 기대와 같은 결과를 나타냈다. 유방크기에 대해서는 한국과 중국 여성 대부분은 보통이라고 응답하였지만, 한국은 약간 빈약이, 중국은 약간 풍만이 다음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중국 20대 여성이 한국여성 보다 자신의 유방의 크기가 더 크다고 인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유방만족도에 있어서는 양국 모두 보통, 약간 불만족의 순으로 조사되었다. 2. 브래지어의 착용경향을 조사한 결과, 브래지어를 처음으로 착용하는 연령은 한국 20대 여성은 대부분 12~13세이고 중국 20대 여성은 15~16세 이상인 것으로 조사되어 한국 여성이 중국 여성보다 브래지어 착용시기가 빠른 것을 알 수 있었다. 브래지어를 착용하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알아본 결과, 양국 모두 유방형태의 드러남 방지와 처짐이나 벌어짐 예방의 비율이 가장 높았다. 착용하는 브래지어 사이즈에서는 한국 여성은 밑가슴둘레 사이즈 75, 사이즈 80, 컵 사이즈로 A컵과 B컵이, 중국은 밑가슴둘레 사이즈 75, 사이즈 80, 컵 사이즈 B컵, C컵이 가장 많았는데, 종합적으로 한국은 주로 75A, 75B, 80B, 중국은 주로 75B, 85B, 80C를 착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한국보다 중국 20대 여성의 가슴둘레뿐만 아니라, 컵의 크기도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한국과 중국 20대 여성의 브래지어 선호도를 살펴본 결과, 브래지어 유형에서는 한국은 몰드형과 노라인형이, 중국은 체형보정형과 몰드형이 가장 많아 중국 20대 여성들은 브래지어를 선택할 때 보정 효과와 기능성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와이어 유무에서는 한국과 중국 모두 대부분이 와이어 있는 브래지어를 선호하는 결과를 보였다. 브래지어 컵의 스타일은 한국과 중국 모두 3/4컵으로, 상하형 패턴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래지어의 하변 밴드에서 양국 모두 하변 밴드 있는 브래지어를 50% 이상의 비율로 선호하였으며, 여밈의 스타일에 있어서는 양국 모두 뒤로 여밈이 80% 이상으로 선호가 가장 높았고, 여밈 유형에서 한국은 2훅 4아이나 6아이를 가장 많이 선호하였으며, 중국은 3훅 9아이를 가장 많이 선호하였다. 브래지어 날개와 어깨 끈 스타일에서는 한국은 일자형 날개, 수직으로 된 어깨끈을, 중국은 U자형 날개, 수직으로 된 끈을 가장 선호하였으며, 브래지어 색상과 스타일에서는 양국 모두 스킨색, 블랙의 색상과 디자인으로는 심플한 디자인의 선호가 가장 높게 나타나 양국의 20대 여성은 브래지어 외관의 화려함보다 심플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3. 브래지어의 착용효과 및 맞음새를 조사한 결과, 한국과 중국 20대 여성의 착용 시 브래지어의 기능성에 대한 중요성 정도를 알아본 결과,‘가슴을 모아준다’와‘가슴을 받쳐준다’의 항목에서 집단 간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중국 20대 여성들은 한국에 비해 가슴을 받쳐주는 착용효과를 중시하고 있는 경우가 많은 반면, 한국 여성들은 중국보다 가슴을 모아주는 착용효과를 더 중요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래지어 착용 시 불만요인에서는 양국 모두 어깨끈이 지나는 부위의 이물감과 앞중심 부위(와이어삽입부위)의 불편함을 지적하였으며, 그 다음으로는 컵 부위, 겨드랑이 부위라고 하였다. 한국은 중국보다 여밈부위와 밑가슴둘레 부위로 인해 불편감을 느끼는 경우가 높은 경향을 보인데 비해, 중국은 겨드랑이 부위로 인해 답답함을 느끼는 경우가 높게 나타났다. 신체 동작 시 브래지어의 위치변화 부위에서는 한국과 중국이 일치하는 결과를 보여 어깨끈의 흘러내림과 밑가슴부분의 위치변화를 지적하였다. 브래지어 착용 시 맞음새 정도 분석결과, 양국은‘전체적 컵의 크기’,‘컵의 옆상변’,‘날개길이’,‘밑가슴둘레’,‘와이어 너비’및‘와이어 형태’의 항목에서 집단별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한국은 컵의 크기, 컵의 옆상변 및 날개 길이의 맞음새에 대해 평균적으로 높은 점수를 보여주었고, 중국은 한국보다 밑가슴둘레, 와이어 너비, 와이어 형태의 맞음새에서 더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4. 브래지어의 구매실태를 조사한 결과, 브래지어의 구매장소는 양국 모두 속옷 전문매장과 백화점의 선호도가 높았으며, 인터넷이나 홈쇼핑에서의 구매는 한국이 중국보다 매우 높게 나타났고, 중국 20대 여성은 직접 방문하여 구매하는 경향이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 브래지어 구매 시 고려요인 중요도를 조사한 결과 각 요인에 대해 비교적 높은 중요도를 나타냈는데, 특히 착용감, 사이즈, 활동성, 기능적 효과, 재질 등에서 높은 점수를 나타냈다. 브랜드와 유행성을 제외한 가격, 디자인, 색상, 장식, 사이즈, 재질, 바느질 상태, 촉감, 활동성 등에서 한국과 중국의 집단간 차이를 나타냈다. 특히 가격을 제외한 모든 항목에서 중국 20대 여성이 지각하는 브래지어 구매 시 중요도의 평균이 높게 나타났다. 브래지어 구매 시 원하는 사이즈를 찾을 수 있는가에 대해서는 한국과 중국 모두 높은 비율로 긍정적인 결과를 나타내었다. 자신이 원하는 브래지어 사이즈를 찾지 못한다는 응답자를 대상으로 그 이유를 분석한 결과, 한국은‘시판되고 있는 사이즈가 나에게 맞지 않아서’,‘브랜드마다 같은 사이즈라도 크기가 달라서’ 등의 순으로 나타났고, 중국은‘브랜드마다 같은 사이즈라도 크기가 달라서’와‘어느 정도가 잘 맞는지 몰라서’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치수 선택 방법에서, 한국은‘전에 샀던 사이즈로 산다’의 경우가 가장 많았으며, 중국은‘입어보고 산다’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URI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31330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24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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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UATE SCHOOL[S](대학원) > CLOTHING & TEXTILES(의류학과) > Theses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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