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층건축물의 효율적 에너지 관리기술 연구

Abstract

우리나라의 경우 20세기말 급속한 산업화와 도시화에 의해 전 산업분야 에서 에너지 및 천연자원의 남용으로 인해 자연환경오염, 생태계의 붕괴, 지구 온난화 현상, 폐기물의 대량발생 및 천연자원의 고갈 등 환경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되는 건축물 부문의 경우 에너지 사용이 총에너지 소비의 25%를 차지하며, 특히 서울시의 경우 전체 에너지 소비량의 60% 를 건축물이 차지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는 바, 친환경·에너지 절약을 위한 개선이 절실하다. 이에 정부는 2009년 11월 5일 ‘녹지도시, 건축물에 서 에너지 및 천연자원의 남용으로 인해 자연환경오염, 생태계의 붕괴, 지 구 온난화 현상, 폐기물의 대량발생 및 천연자원의 고갈 등 환경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되는 건축물 부문의 경우 에너지 사용이 총에너지 소비의 25%를 차지하며, 특히 서울시의 경우 전체 에너지 소비량의 60% 를 건축물이 차지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는 바, 친환경·에너지 절약을 위한 개선이 절실하다. 이에 정부는 2009년 11월 5일 ‘녹지도시, 건축물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여 2020년까지 모든 건축물 부문에서 온실가스 배 출전망치 대비 31%를 감축하기로 결정하였다. 특히 신규 건축물의 경우, 2017년부터는 에너지 성능을 60%이상 향상할 수 있는 패시브하우스 수준 으로, 2025년부터는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외부에서 끌어다 쓰는 에너지 양을 ‘0’으로 만들고자 제로에너지 건축물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이와 같 은 친환경건축물에 대한 목표달성을 위해 2011년부터 에너지 다소비형 대 형 건축물을 대상으로 에너지소비 총량제를 실시하였으며, 2013년부터는 건축물의 매매나 임대시,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등급과 실제 에너지사용량이 기재된 건축물 에너지 평가서를 거래계약서에 포함하도록 하는 건축물 의 에너지소비 증명제를 실시하기로 하였다1). 이와 같은 규제는 에너지 소비량이 많은 대형 건축물을 대상으로 에너 지합리화를 위한 시책으로 진행되어 왔다. 규모는 작지만 전체 건축물의 79%를 차지하며, 건축물 부문의 전체 소비량의 28%를 넘을 정도로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는 저층 건축물을 포함한 소형 건축물의 경우 제도적 규정이 적용되지 않을뿐더러 에너지절약에 대한 관심 또한 낮아, 저효율, 에너지다소비형 건축물이 많은 실정이다(2009년 기준)2). 현행 건축물 유지·관리 제도는 주로 안전과 화재 등의 기본 관리에 중 점을 두고 있으며, 건축물 성능수준, 에너지효율 측면에 있어서는 미비한 수준이다. 또한 유지·관리 대상도 대규모 공공시설이나 공동주택에 한정 되어 있어 20세대 미만의 중소형 주택의 유지·관리는 제도적으로 보호받 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므로 저층 건축물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를 위한 주택정책의 전환 및 제도적 지원시스템이 필요한 실정이다3). 이에 본 연구에서는 저층 건축물 부문의 에너지 관리 제도 및 시행책에 대하여 조사하였고, 저층건축물에 적용가능한 개보수를 통한 기술적 방안 및 신재생에너지의 도입을 통한 친환경적인 기술방안을 제시함으로써 효 율적인 에너지 관리기술에 대하여 제안하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