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운동이 노인의 Sarcopenia 및 Myokine에 미치는 영향

Abstract

근육으로부터 발생하는 근력은 일상생활을 가능하게 하는 근원으로서 다른 연령층에서보다도 노인에게 있어서는 삶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다. 최근 운동에 의한 신체조성변화나 운동형태의 따른 저항성운동의 효과가 Myokine 생성 변화량 및 생리적 변화에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러므로 노인들의 근감소의 최소 및 유지를 위하여 본 연구는 노인의 운동형태에 따른 Myokine(IL-6, IL,15, BDNF)의 차이를 분석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전문적이거나 규칙적인 운동프로그램에 참여한 경험이 없으며, 의학적으로 특별한 질환이 없는 대상자로 65세이상 여성노인 30명을 신체구성검사(Inbody 430, Biospace)를 통해 체성분검사와 기초의학검사를 실시 하였다. 운동강도는 자각인지도(Rating scales of Perceived exertion, RPE)를 이용하였으며, 각 대상자들에게 전 운동가동범위의 길이는 신장 길이로 하여 밴드의 신장률을 산출 하였다. 횟수(12RM)를 기준으로 색깔의 밴드에 해당하는 힘을 최대저항으로 결정한 후 10주간의 저항운동을 실시한 신체조성변화와 Sarcopenia 및 Myokine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하였으며,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하였다. 첫째, 그룹(EG, CG)과 운동기간(pre, post)에 따른 체성분의 변화 중 체중의 변화는 기간, 그룹, 상호작용 모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골격근량의 변화는 운동처지 전보다 처치 후에 더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며, 그룹별 기간간의 차이를 검증한 결과, CG보다 EG에서 유의하게(p<.05) 향상되었다. 또한 체지방량의 변화는 운동처치 후에 더 유의하게 감소하였고, 역시 그룹별 기간간 CG보다 EG에서 유의하게(p<.01) 감소하였으며, 체지방률도 마찬가지로 운동처치 후에 더 유의하게 감소하였고, 그룹별 기간간 CG보다 EG에서 유의하게(p<.001) 감소하였다. 또한, 체질량지수는 상호작용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나 기간, 그룹 모두 유의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둘째, 그룹(EG, CG)과 운동기간(pre, post)에 따른 Myokine의 변화 중 IL-6는 상호작용에서 유의한 차이는 보였다. 그룹별 기간간의 대응표본 t 검증결과와 사후 시기 그룹간 CG에서 유의하게(p.<05) 차이를 보였으며, 기간별 그룹 간 독립 t 검증결과에서는 사후 시기에서 그룹간 유의한 차이(p<.05)를 보였다. IL-15는 상호작용, 기간, 그룹, 모두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BDNF는 상호작용에서 유의한 차이는 보였다. 그룹별 기간간의 대응표본 t 검증결과와 EG, CG 모두에서는 유의한 변화가 없었다. 또 한 기간별 그룹 간 독립 t 검증결과에서는 사후 시기 모두에서 그룹 간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상의 결론을 바탕으로 저항성운동에 따른 근기능 향상과 체지방감소, Myokine 분비 변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 수 있었다. 노화로 인한 성인병 질환 피해사례를 줄이기 위한 많은 노력이 필요하며, 그 중 노화에 따른 근감소증에 관련한 심층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Myokine을 다양한 운동을 통해서 다각적인 시점에서 심층적 연구가 진행되어야 하며, 나아가 건강 증진을 위한 운동 시 약물 및 식이 등의 외인성 변인들에 대한 세심한 통제와 질적 연구를 바탕으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다양한 후속 연구들이 다방면으로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