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선수들의 외발서기 시 시각차단 유뮤가 정적균형능력에 미치는 영향

Abstract

본 연구의 목적은 초등학교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선수들을 대상으로 외발서기 동작 시 시각차단 유무가 정적균형 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여 균형유지를 위한 대칭성 및 시각차단 유무에 따른 정적 균형능력을 실험하는데 있으며, 본 실험을 통해 얻어진 결과들을 토대로 향후 초등학교 꿈나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하여 지도프로그램 개발 및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로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의 연구대상자는 서울과 경기지역 초등학교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여자 선수들로 평균경력이 1.5년정도의 시합출전 경험은 2-3회정도인 아이들로 9명을 대상으로 선정하였고, 먼저 듣는발과 안듣는 발을 구분하였으나 모두 오른발이 더 편안고 잘쓰는 발로 동일한 다리의 기준이 정해졌다. 피험자들은 시각차단 유무의 조건에 따라 좌우 외발서기 동작을 실시하였다. 모든 데이터 산출은 Vicon System의 분석프로그램 Nexus를 이용하였으며, 피험자들이 수행한 동작 중 분석에 적합한 1회의 동작을 선정하여 이용하였다. 실험에 의해 수집될 좌/우 외발서기 동작 시 COM(center of mass), COP(center of pressure) 이동범위 그리고 COM과 COP의 95% confidence ellipse area(신뢰타원 영역)의 시각차단 유무에 따른 차이를 검증하기 위하여 Matlab을 통해 계산된 수치를 통계패키지 SPSS 18.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two-way repeated ANOVA로 분석하였으며, 모든 자료에 대한 유의수준은 .05로 설정하였다. 초등학생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선수들의 시각차단 유무에 따른 정적균형성을 실험한 결과 COM의 좌/우 이동변위, 전/후 이동변위, COM 95% confidence ellipse area에서 모두 통계적 의미의 상호작용 효과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각차단 유무에 따른 정적균형성에는 COM의 좌/우 이동변위, 전/후 이동변위, 그리고 COM 95% confidence ellipse area에서 모두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차이를 보였으며 시각차단이 안되었을 때가 되었을 보다 정적균형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각차단 유무에 따른 정적균형성 실험을 통하여 COP의 좌/우 이동변위, 전/후 이동변위, 그리고 COP 95% confidence ellipse area를 산출하여 분석한 결과 COM의 결과에서와 같이 상호작용 효과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두 통계적 의미의 상호작용 효과는 없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시각차단 유무에 따른 정적균형성에는 COP의 좌/우 이동변위, 전/후 이동변위, COP 95% confidence ellipse area에서는 모두 통계적으로 의미있는 차이를 보였으며 시각차단이 안되었을 때가 되었을 보다 정적균형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초등학생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선수들의 경우 시각차단의 유무가 신체의 정적균형성에 많은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좌/우 신체의 대칭성에 따른 정적균형성에는 의미 있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음을 알게 되었다. 따라서 경기의 대부분을 물속에서 수행하여야 하는 어린 초등학교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선수들은 물속에서 시각차단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균형성의 저하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지상과 수중에서의 균형성조절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반복적인 기술 훈련을 통해 운동의 방향성 유지와 경기의 목적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