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공익기관의 사회적 책임(CSR)활동 적합성과 동기지각 및 공중의 태도와의 관계

Abstract

본 연구는 CSR활동 효과변인에 대해 주목하여 공중이 지각하는 스포츠공익기관의 CSR활동 적합성과 동기지각, 공중의 태도와의 관계를 실증적으로 규명하고, CSR활동 적합성과 공중의 태도의 관계에서 동기지각 변인의 매개효과를 검증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본 연구에서는 온라인 유료 패널 중 스포츠베팅사업을 합법사업으로 인식하고 있는 공중을 모집단으로 선정한 다음 이중 동일번호의 나열 등 신뢰성이 없다고 판단되는 자료를 제외한 총 416명의 자료가 실제분석에 사용되었다. 본 연구에서 사용된 조사도구는 설문지로 조사도구의 타당성과 신뢰성은 예비조사, 전문가회의, 사전검사 그리고 탐색적 요인분석과 확인적 요인분석을 통해 검증하였고, 수집된 자료의 처리는 SPSS 18.0과 AMOS 18.0을 이용하여 t-검증, 일원변량분석, 상관분석, 구조방정식모형분석, χ2 차이검증 및 Bootstrapping 검증 등을 실시하였다. 이상의 연구절차와 방법을 통해 본 연구에서는 다음과 같은 결과를 도출하였다. 첫째, 공중의 개인적 특성 중 스포츠베팅에 참여하는 집단, 그리고 CSR활동에 대해 사전에 잘 인지하고 있는 집단에서 CSR활동에 대해 높은 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둘째, CSR활동 적합성은 공중의 태도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CSR활동 적합성은 공익적 동기지각과 기업적 동기지각에 각각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넷째, 공익적 동기지각은 공중의 태도의 정(+)의 영향을, 기업적 동기지각은 공중의 태도에 부(-)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동기지각은 CSR활동 적합성과 공중의 태도와의 관계에서 매개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매개효과 검증을 통해 공익적 동기지각은 완전매개효과로 기업적 동기지각은 부분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CSR활동 선호유형 집단별 각 요인별 경로계수를 비교한 결과 자원봉사활동을 선호하는 집단은 다른 선호유형 집단과 다르게 CSR활동 적합성과 공중의 태도의 관계에서 직접적인 영향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건전화활동을 선호하는 집단에서는 전반적으로 각 변인 간 관계에서 가장 이상적인 관계를 나타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