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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유형에 따른 가족단위 관람객의 소통 연구

Title
관람유형에 따른 가족단위 관람객의 소통 연구
Other Titles
A Study for the Interaction between the Communication among
Author
변현희
Alternative Author(s)
Byeon, Hyeon Hui
Advisor(s)
배기동
Issue Date
2015-02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본 연구의 목적은 가족단위 관람객의 소통의 양상과 정도가 관람유형에 따라 어떻게 다른지 분석하여, 소통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찾고 결과적으로 가족단위 관람객의 박물관교육을 위해 박물관에서는 어떤 배려를 해야 하는지 모색하는데 있다. 연구 대상은 관람유형에 따른 가족단위 관람객의 소통의 양상과 정도로 본 연구에 들어가기에 앞서 전시해석매체에 따라 관람 유형을 분류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소통’이라는 피상적인 개념을 이해하기 위해 가족단위 관람객의 소통의 양상과 정도를 통합적으로 살펴보았다. 먼저 본 연구대상에 적합한 연구 방법론을 찾아 연구 설계를 하였고, 연구 수행과정에 따라 각각의 자료를 수집한 후 분석 틀을 가지고 자료를 정리하여 다음과 같은 연구 결과를 도출하였다. 첫째, 자유 관람에서 부모의 유물에 대한 정보량 보다 부모가 얼마나 자녀의 수준을 고려하느냐에 따라 자녀의 유물과의 소통이 다르게 나타났다. 둘째, 전시해설사의 설명을 듣는 부모와 자녀는 유물과의 소통에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와 같은 차이는 유물에 대한 ‘생각’과 ‘재미’라는 두 가지 요소로 부모는 다양한 지식 정보를 통해 유물에 대한 생각을 확장시키며 재미를 느낀 반면, 자녀는 시각정보를 통해 유물에 대한 생각을 확장시키고 있었기 때문이다. 셋째, 모바일가이드 기기 이용 시 자녀는 기기 조작에 재미를 느끼고 있었으며 단순학습행위와 학습에 대한 경계를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 따라서 자녀의 유물과의 소통의 정도가 실제와 다르게 높게 나타났다. 넷째, 자녀는 박물관피로로 인하여 전시해설사 유형에서 유물과의 소통이 원활하지 못하였고 이것이 가족 간의 소통을 저하시킨 요인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가족단위 관람객들은 정신적 유대관계가 높은 집단으로 가족 간의 소통의 정도가 높은 것으로 이해된다. 연구자는 관찰과 설문 결과를 통해 가족단위 관람객이 느끼는 소통이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것과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인터뷰를 통해 가족은 심리적 유대감이 높은 집단으로 함께 있다는 것만으로도 소통하고 있는 집단임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박물관에서는 이와 같은 가족단위 관람객의 소통의 특징을 이해하고, 더 나아가 각 관람유형에 따라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는 노력을 기우려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URI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29330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26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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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UATE SCHOOL[S](대학원) > INTERDISCIPLINARY PROGRAM IN MUSEUM EDUCATION(박물관교육학과) > Theses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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