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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가로환경의 특성에 관한 연구 : 보행자 연령대별 차이를 중심으로

Title
보행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가로환경의 특성에 관한 연구 : 보행자 연령대별 차이를 중심으로
Other Titles
A Study on the Characteristics of Street Environment Affecting Pedestrian Satisfaction: Focused on Differences by Age Groups
Author
이윤성
Alternative Author(s)
Lee, Yoon Sung
Advisor(s)
이수기
Issue Date
2015-02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보행은 인간의 기본적인 활동이며 근거리에서 매우 효율적인 지속가능한 교통수단이다. 하지만 산업화 이후 차량 중심적인 가로체계조성과 교통정책으로 보행환경에 대한 모두의 관심은 상대적으로 크지 않았다. 차량중심적인 개발에 따라 사회, 경제, 문화적으로 다양한 문제를 야기하여 최근에는 가로공간이 가지는 사회적 가치와 공동체적인 상호작용의 공간으로서 보행환경에 대한 연구가 중요한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본 연구는 2012년에 실시된 서울시 유동인구조사의 속성조사에서 보행만족도 설문자료를 활용하여 가로환경의 특성이 보행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연령대별로 나누어 고찰하였다. 이에 대한 분석 방법론으로 조사지점별 가로의 물리적 특성과 개인별 속성을 고려하기 위하여 “다수준 순서형 로지스틱 회귀 모형(multilevel ordered logistic regression model)”을 채택하였다. 전체적으로 개인속성은 보행만족도에 큰 차이가 없었지만 가로의 물리적 환경변수는 일부분 보행만족도와 유의미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관계는 설명변수에 따라 연령대별로 조금씩 다르게 나타났다. 분석결과를 종합해 보면 첫째, 30대 사무직 종사자가 기타 직종보다 보행만족도가 높게 나타났고 50대 연령의 사무직 종사자도 기타직종과 비교하여 보행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40대 연령에서는 빈도가 높은 곳일수록 보행만족도가 감소하였고 보행량의 경우 30대는 유동인구가 증가할수록 보행만족도가 증가한 반면, 60세 이상의 연령대는 유동인구가 감소할수록 증가하였다. 둘째, 보행특화거리에서는 60세 이상과 20대 연령층의 보행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 보도 폭의 경우 3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였고 보행만족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매우 중요한 변수로 나타났다. 보행가로의 유형에서는 보행자/자전거 겸용이 보차혼용 가로보다 만족도가 높은 것을 볼 수 있었다. 보차분리 가로의 경우에도 보차혼용보다 평균적으로 만족도가 높지만 40대를 제외하고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셋째, 가로의 연결성으로 설명할 수 있는 블록의 길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아 영향이 매우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로와 연접한 블록 당 건축물수도 매우 중요한 변수로서 낮을수록 3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보행만족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경사도는 감소할수록 30대의 보행만족도가 증가하였음을 알 수 있었다. 조사지점 평일평균 보행량은 연령대별로 일관성 있는 결과가 도출되지 않았으나 보행량의 증가는 30대의 보행만족도와 양의 영향 관계를 보인 반면, 60세 이상의 보행만족도와는 음의 영향관계를 보였다. 넷째, 가로와 연접한 블록의 단독주택 연면적은 20대와 40대 모형에서만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업무시설은 연면적이 증가할수록 보행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20대, 30대, 40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함을 보였다. 근린시설의 연면적은 일관성을 보이지 않았다. 비 근린시설의 연면적은 모든 연령대에서 보행만족도와 부정적인 관계를 보였으나 전체모형과 50대 모형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 주거, 근린, 비 근린으로 구성된 토지이용혼합도는 모든 모형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공원의 면적은 증가할수록 40대, 50대와 60세 이상의 보행만족도가 증가하였다. 다섯째, 사람들이 걷는 보행공간의 물리적인 환경과 더불어 조사지점의 가로와 근접해 있는 버스정류장, 지하철역, 공원, 친수 공간 등과의 접근성도 보행만족도에 영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버스 정류장의 경우 멀수록 보행만족도가 높았고 공원이나 친수공간은 가까울수록 보행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통계적 유의성은 모든 연령대에서 그 일관성을 보이지는 않았다.
URI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29285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26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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