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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선수의 국적이동과 경기단체에 대한 인식간의 관계

Title
운동선수의 국적이동과 경기단체에 대한 인식간의 관계
Other Titles
Relationships between Perspectives of Athletes' Naturalization and Attitudes of Sport Federation
Author
김지현
Alternative Author(s)
Kim, Jihyeon
Advisor(s)
조성식
Issue Date
2015-02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국문요지 본 연구는 최근 우리나라에서 많은 스포츠단체가 대기업의 후원을 받는 것을 고려하여 일반인들의 스포츠후원을 하는 대기업에 대한 인식과 스포츠단체에 대한 인식, 그리고 안현수 선수의 국적이동에 대한 인식을 살펴보고, 스포츠후원을 하는 대기업에 대한 인식과 스포츠단체에 대한 인식이 안현수 선수의 국적이동에 대한 인식과 어떠한 관계를 나타내는지도 파악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서 스포츠후원을 하는 대기업에 대한 인식, 스포츠단체에 대한 인식 및 안현수 선수의 국적이동에 대한 인식을 분석하여 이를 바탕으로 한국사회의 스포츠세계화 과정에서 바람직한 선수의 국적이동을 위한 스포츠단체와 선수 개인의 역할과 과제를 제시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와 같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조사대상 집단을 일반인으로 한정하였으며 인터넷 설문조사 도구를 사용하여 일반인 7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표집 된 700명에게 인터넷을 통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후 회수된 자료 중에서 조사내용의 일부가 누락되었거나 이중기입, 또는 불성실하게 응답했다고 판단되는 30부의 자료를 제외한 670부를 최종 분석에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빈도분석, 독립 t-검정, 일원변량분석, 상관관계분석 및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첫째, 조사대상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스포츠후원을 하는 대기업에 대한 인식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친기업적 인식에서는 대학원졸, 학생 집단의 평균이 높게 나타났으며, 반기업적 인식에서는 대졸, 전업주부, 진보적 성향 집단의 평균이 높게 나타났다. 둘째, 조사대상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빙상연맹에 대한 인식 차이를 분석한 결과 긍정적 인식에서는 30대, 대졸, 진보적 성향 집단의 평균이 높게 나타났으며, 부정적 인식에서는 40대 이상, 대학원 졸, 전업주부 집단의 평균이 높게 나타났다. 셋째, 조사대상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안현수의 국적이동에 대한 인식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개인적 선택에서는 30대, 대학원 졸, 전문·사무직 집단의 평균이 높게 나타났으며, 파벌은 20대 이하, 30대, 대졸, 진보적 성향 집단의 평균이 높게 나타났고, 러시아 구애는 여자, 30대, 대학원 졸, 전문·사무직 집단의 평균이 높게 나타났다. 넷째, 조사대상자의 스포츠후원을 하는 대기업, 빙상연맹에 대한 인식이 안현수의 국적이동에 대한 인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개인적 선택에서는 스포츠후원을 하는 대기업과 빙상연맹에 대한 인식이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파벌 요인에서는 빙상연맹에 대한 인식이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러시아의 구애에서도 대기업의 스포츠후원과 빙상연맹에 대한 인식이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론에 따라 다음과 같은 제언을 하고자 한다. 첫째, 일반인들이 안현수 사태의 원인 중 하나로 생각하는 체육계 저변에 만연해있는 파벌주의, 줄세우기 등 선수 선발 과정에서의 부조리를 개선하여 선수들이 실력대로 평가받을 수 있는 합리적 시스템구축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둘째, 이번 연구에서 나타난 스포츠단체에 대한 낮은 신뢰성, 투명성의 개선을 위해 정책적 지원 및 매뉴얼 개발에 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셋째, 이번 연구에서 안현수 선수의 국적이동은 선수 개인의 선택이라고 여기는 사람들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향후 연구에서는 스포츠선수의 국적이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한 구체적인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사료된다. 넷째, 이번 안현수 사태를 바라보는 일반인의 인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 하나는 미디어의 보도라고 사료된다. 현재 미디어 보도행태는 주로 수용자의 입맛에 맞는 자극적인 기사를 보도하는 추세이며, 대부분의 수용자는 정확한 사실여부를 판단하지 못하고 미디어의 보도에만 일방적으로 의존하고 있다. 따라서 미디어의 균형 잡힌 보도를 위한 연구와 미디어 수용자들의 주체적인 정보 수용을 위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URI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29205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26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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