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거래가를 활용한 도시형생활주택 가격영향요인 규명

Abstract

본 연구는 서울시에 입지하고 있는 도시형생활주택을 대상으로 실거래가에 영향을 미치는 주거 및 생활환경요인들을 규명하였다. 연구방법은 첫째, 선행연구 검토를 통하여 도시형생활주택의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검토하였다. 둘째, 분석을 위한 자료 수집으로 종속변수는 도시형생활주택 실거래가격와 측정변수로는 주변환경, 문화복지, 교통입지, 주택규모 관련 16개 변수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였다. 셋째, 수집된 자료를 바탕으로 상관분석, 다중공선성 검토를 통해 측정변수의 타당성 검증하였다. 넷째, 서울시, 강남, 강남 외 지역 별 분석모형을 구축해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해 도시형생활주택 실거래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에 분석하였다. 서울시 도시형생활주택 실거래가 영향요인 분석결과, 전용면적, 공시지가, 용적률, 대규모 사업체수, 지하철역까지의 거리, 강남지역 여부 등 6개의 변수가 실거래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다음으로 강남지역 도시형생활주택 실거래가 영향요인 분석결과 전용면적, 공시지가, 대규모 사업체수, 지하철역까지의 거리 등 4개 변수가 유의하게 도출되었다. 강남 외 지역의 경우 전용면적, 공시지가, 용적률, 대규모 사업체수, 지하철역까지의 거리 등 5개의 요인이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주택규모적 특성(전용면적, 용적률 등) 변수가 도시형생활주택의 가격에 주요한 영향을 미치는 특성요인으로 나타난 것에 비해 문화‧복지적특성과 관련해서는 어느 것도 유의하게 도출되지 못하였다. 분석결과에 따른 시사점으로는 도시형생활주택을 고밀개발시 쾌적성을 확보가 필요하다는 점, 수요자 입장에서 대규모 사업체 및 지하철역과의 거리 등의 입지적 특성을 고려해 공급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