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건설업체의 해외건설 진출은 최근 10년간 급성장 하였지만 단순도급형 사업과 EPC사업에 주력한 결과 매출액 대비 순 이익률은 2007년 6.4%를 기점으로 줄어들어 2012년에는 불과 0.5%만을 기록하였다. 이에 국내건설 업체는 선진 업체가 독점하고 있는 고부가가치 사업인 PMC(Project Management Consultant)분야로 방향 전환을 시도하였으며 몇 년 동안 경험 및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자 국내 건설업체는 16개의 건축·토목 PMC 관련 사업(용역)을 진행하였다. 하지만 대부분이 토목분야로 진출을 하고 있어 해외 건축사업 PMC분야 진출을 위해 단계별 세부업무 역량의 중요도 및 현재 역량수준을 알아보고 IPA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계획단계에서의 중요도 대비 현재역량 수준 Gap값이 가장 크고, 다음으로 Gap값이 크게 나타난 건설이후 단계로 나타났다. 특히 계획단계에의 세부업무역량수준을 우선적으로 강화해야 될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에서 도출된 분석결과를 통해 해외건축사업 고부가가치 영역인 PMC분야 업무에 향후 국내 건설업체의 진출을 위해 강화해야할 업무역량에 대한 업무항목 및 역량수준파악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