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경 후 여성 관절염 환자의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인식 및 건강행위

Abstract

본 연구는 폐경 후 여성 관절염 환자의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증상 및 예방에 대한 인식과 건강행위를 파악하여 관절염을 가진 폐경 후 여성의 심뇌혈관질환의 조기 인지 및 발생 예방을 위한 기초 자료로 제공하고자 시도한 서술적 상관관계 연구이다. 연구의 대상자는 서울시에 소재하는 H대학 병원 정형외과 관절염 진단을 받고 수술하지 않은 외래 환자 67명과 N척추관절 전문병원 관절염 진단을 받고 수술 후 병동에 입원 중인 환자 63명의 폐경 후 여성 관절염환자로 연구의 목적을 이해하고 설문에 동의한 자를 대상으로 자료수집기간은 2014년 10월부터 2015년 1월까지 설문조사를 시행하였다 연구의 도구는 일반적 특성 및 질병 관련 특성과 심뇌혈관질환 증상에 대한 지식 12문항, 심뇌혈관질환 예방적 태도 9문항, 건강행위에 관한 15문항으로 총 36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는 구조화된 설문지와 의무기록지를 통해 Lab data(serum total cholesterol, fasting blood sugar)를 추출하고 혈압과 복부 둘레를 직접 측정하였다. 수집된 자료의 분석은 SPSS 18.0 통계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건강행위에 대한 예측요인은 Enter 방식의 선형회귀분석(Linear regression analysis)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대상자의 평균 연령 59.29(±8.17)세이였으며 수술 유무로는 약물치료 67명(51.0%)이 가장 많았고, 수술 63명(49.0%)로 나타났고 심뇌혈관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가 66명(50.8%)로 나타났으며, 주요 병력으로는 고혈압 53명(50.5%)으로 가장 많았다. 또한 심뇌혈관질환 가족력은 있는 경우가 55명(42.0%)로 나타났다. 심혈관질환 증상에 대한 지식 6점 만점, 뇌혈관질환 증상에 대한 지식 6점 만점, 심뇌혈관질환 예방에 대한 태도 5점 척도로 측정한 값을 심뇌혈관 질환에 대한 인식 총합 105만점으로 보았을 때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인식에서는 평균 점수 79.18±8.14점으로 나타났다. 특히 심혈관질환 증상 지식 평균 19.84±2.48점으로 뇌혈관질환 증상 지식 평균 23.47±3.78점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수술 유무에 따른 심뇌혈관질환 인식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예방 건강행위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t=2.48, p<.05) 수술 유무에 따른 대상자 특성과 심뇌혈관질환 인식 정도의 관계에서는 심뇌혈관질환 가족력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t=-1.24, p<0.01), 심뇌혈관질환 예방 건강행위 정도와의 관계에서는 직업(t=-2.74, p<0.01), 운동(t=-3.39, p<0.01)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수술군과 비수술군으로 나누어 예방건강행위의 예측인자를 확인한 결과 규칙적 운동 유무(p= .001), 심뇌혈관질환 인식(p= .003), 직업유무(p= .005)가 건강행위를 예측하는 인자로 확인되었으며, 희귀모형의 설명력은 31.0%로 나타났다(F=8.30, p=.001). 이러한 결과는 폐경 후 여성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인식 향상과 예방 건강행위가 적극적으로 이루어져야함을 시사한다. 비수술군에서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인식 정도가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행위의 주요 예측인자임이 확인된바, 수술 전 심뇌혈관질환 고위험 폐경 여성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인식 향상을 위한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육의 필요성을 지지한다. 또한 예방교육은 주기적인 위험인자 확인과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도를 평가하여 위험요인 감소를 위한 정보제공과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교육이 되어야할 것이다. 주요개념어: 페경 후 여성 관절염환자, 심뇌혈관질환 인식, 건강행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