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의 윤리적 리더십과 구성원의 개인주의-집단주의 성향이 조직시민행동에 미치는 영향

Abstract

본 연구의 목적은 상사의 윤리적 리더십이 조직시민행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 윤리적 리더십과 조직시민행동의 관계에서 구성원의 개인주의-집단주의 성향이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실증적으로 규명하는데 있다. 본 연구를 위해 국내 일반 기업과 정부/공공기관에 종사하고 있는 직장인 257명을 선정하여 표집하고 분석하였다. 먼저 선행연구에서 활용한 척도를 본 연구에 적용하기 위하여 타당도 및 신뢰도 검증을 실시하였다. 독립변수는 윤리적 리더십, 종속변수는 다섯 가지 하위요인(양심행동, 스포츠맨십, 참여행동, 문제예방행동, 이타행동)으로 구성된 조직시민행동으로 설정하였으며, 매개변수는 개인주의-집단주의 성향을 설정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윤리적 리더십은 조직시민행동의 하위 다섯 가지 요인에(양심행동, 스포츠맨십, 참여행동, 문제예방행동, 이타행동) 모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윤리적 리더십은 개인주의 성향에는 유의하지 않으나 집단주의 성향에는 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셋째, 개인주의 성향은 조직시민행동에 유의하지 않으나 집단주의 성향은 조직시민행동에 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넷째, 윤리적 리더십과 참여행동과의 관계, 윤리적 리더십과 문제예방행동과의 관계에서 집단주의 성향이 부분적 매개효과를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