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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전통주택의 안채와 사랑채 특징 고찰

Title
지역별 전통주택의 안채와 사랑채 특징 고찰
Author
황인수
Advisor(s)
신경주
Issue Date
2015-08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오랜 시간에 걸쳐 형성된 우리나라의 대표 전통 주택은 옛날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중심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오늘날의 전통 주택에 대한 생각은 외형은 긍정적이나 직접 거주하는 것에는 부정적인 의견이 많다. 한옥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보존과 보급을 하려고 힘을 쓰고 있으며, 전통 주택의 형태와 방식들은 어떻게 이루어져 있는지와 전통과 시대에 대한 이해, 그 시대의 기후, 규모, 유형 등을 이해하며 나아가서 오늘날과 미래에 주거 방향을 설정하는데 중요한 자료가 될 수 있다. 특히 전통 주택은 그 시대와 지역만의 자연적 재료를 사용하여 지형과 기후 등을 고려하여 고심한 끝에 건축물을 완성시키는데, 이는 그 지역의 문화와 건축이 함께 어우러져 있다는 관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 우리나라의 곳곳에 남겨진 전통 주택들 중 정확한 치수를 확인할 수 있는 전통 주택을 대상으로 각 지역별 전통주택의 특징을 고찰하였다. 분석 대상은 충청도 6가옥, 전라도 6가옥, 경상도 7가옥으로 안채와 사랑채를 중심으로 분석 하였으며, 이를 통하여 지역별 전통 주택의 특성을 중심으로 변화 방향을 밝히고자 한다. 또 나아가 3개 지역 외에 타 지역과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밝히는 기초 자료가 되기를 기대한다. 본 연구에서 얻어진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충청도 지역의 전통 주택 분석 대상은 충청남도 4가옥, 충청북도 2가옥으로 대상은 맹씨행단, 동춘당, 박도수 가옥, 조응식 가옥, 명재고택(윤증선생고택), 선병국 가옥 총 6가옥으로 하였다. 정렬 순서는 건립연대 순으로 하였으며, 이 중 가장 오래된 가옥은 맹씨행단 가옥이 14세기 건물로 가장 오래되었으며, 반대로 선병국 가옥이 20세기 초반으로 600년간의 전통 주택 변화를 볼 수 있었다. 전라도 지역은 전라남도 3가옥, 전라북도 3가옥을 대상으로 조사하였고, 조사 대상 전통 주택은 운조루, 김동수씨 가옥, 몽심재, 양동호 가옥, 홍기응 가옥, 김상만 가옥을 대상으로 하였다. 가장 먼저 건립된 전통 주택은 1776년 건립된 운조루고, 다음이 1784년 건립된 김동수씨 가옥이었다. 가장 늦게 건립된 주택은 김상만 가옥으로 1895년에 건립되어 120여년의 주택 변화를 볼 수 있었다. 경상도 지역은 경상남도 1가옥, 경상북도는 6가옥으로 경상북도 지역에 보존 된 전통 주택이 많음을 알 수 있었다. 대상은 낙선당, 예안이씨 충효당, 의성김씨 종택, 권씨종가 별당, 무첨당, 하회 충효당, 정온선생 가옥이다. 낙선당이 가장 먼저 1540년에 건립된 주택이었고, 가장 늦게 건립된 전통 주택은 정온선생 가옥으로 1820년에 건립되어 280년간의 주택 변화를 볼 수 있었다. 전통 주택의 공간구조는 다양하게 나타났다. ‘ㄱ’자형, ‘ㄷ’자형, ‘ㅁ’자형, ‘ㅡ’자형, ‘H’자형, ‘T’자형의 6가지 유형으로 분류되었는데 결과는 ‘ㅡ’자형 평면 형태가 가장 많았고, ‘ㄷ’자형, ‘ㄱ’자형, ‘ㅁ’자형, ‘H’자형, ‘T’자형 순으로 나타났다. 안채에서 가장 많은 형태는 전라도 지역은 ‘ㄷ’자형이 경상도 지역은‘ㅁ’자형이 많았고, 충청도와 전라도 지역의 안채는 ‘ㅁ’자형 가옥이 없었다. 사랑채는 전라도와 경상도지역 모두 ‘ㅡ’자형이 많았다. 건물 면적 부분은 충청도 지역 선병국 가옥의 안채(246.6㎡)가 가장 컸고, 그 다음으로 경상도 하회 충효당의 안채(243.9㎡)로 면적이 유사하였다. 작은 전통 주택은 경상도 지역의 낙선당 사랑채(32.18㎡)로 건물면적이 안채보다 사랑채가 평균적으로 작은 형태로 건립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구조 형식에서는 한국 고유의 전통 주택에 맞게 3개 지역 모두 목구조 형식이었다. 기둥은 위치, 단면형태, 입면형태 등으로 구분되고 위치에 따라서는 외진주와 내진주로, 단면형태는 각기둥과 원기둥 형태로 나눌 수 있으며, 입면형태는 민흘림과 배흘림으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집의 뼈대가 되는 가구는 축부를 구성하는 벽체가구와 지붕틀을 구성하는 지붕가구로 구분할 수 있는데, 지붕가구재로는 도리와 장혀가 있으며, 축부 구성의 기본 부재가 기둥이다. 각 전통주택 마다 기둥의 총 개수는 대략 20~40개를 사용하였으며, 원기둥의 경우 주로 몸채 전면 부분 즉, 안방과 대청 전면에 세우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각기둥의 경우에는 전통 주택 전체에 사용하였으나 원기둥으로만 건물을 세운 전통주택은 없었다. 전통 주택의 특징 중 하나는 집터를 잡은 후 터를 반듯하게 다듬고 그 터보다 한층 높은 곳에 집을 지으며 이때 한층 높게 쌓는 것이 기단이다. 전통 주택에서는 마루하부에 공기 통로를 두는데 바람의 영향을 받기 위해서 여름철에 보다 시원하게 지내기 위함이며, 동시에 집터보다 높게 보이게 하여 건물에 무게감을 더 하기 위한 것이었다. 단은 쌓는 단의 숫자에 따라 외벌대, 두벌대, 세벌대로 구분되는데, 조사 대상 전통 주택은 외벌대와 두벌대가 가장 많았다. 이는 세벌대나 그 이상은 왕족이나 공직인 권위적인 건물에 사용되었기 때문으로 당연한 결과이었다. 지붕의 종류는 맞배지붕과 팔작지붕, 우진각 지붕, 박공지붕으로 구분되며 지붕에는 용마루와 추녀마루, 내림마루로 구성 된다. 조사대상 전통 주택의 지붕은 맞배지붕과 팔작지붕이 고루 사용되어 졌으며, 경상도 지역의 안채는 정온선생 가옥(팔작지붕)을 제외하고는 모두 맞배지붕 형식이었다. 우진각 지붕은 전라도 지역의 양동호 가옥, 김상만 가옥과 경상도 지역의 예안이씨 충효당에서 사용되었다. 처마는 홑처마와 겹처마가 있는데 이는 외벽을 비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데 경상도 권씨종가는 겹처마와 홑처마를 같이 사용하였고, 나머지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지역의 전통 주택은 모두 홑처마이었다. 대청과 방 바닥을 살펴보면 대청은 모두 우물마루 형식으로 전라도 지역 김동수씨 가옥의 안채가 장마루가 사용되었다. 장마루는 중국과 일본에서 주로 사용되므로, 한국에서는 극히 드문 사례이었다. 반대로 중국과 일본에서는 우물마루 유례가 없어서, 한국형식의 마루를 갖고 있었다. 전통 주택의 분석대상 방은 모두 온돌방 형식으로 아궁이를 이용한 것을 알 수 있었고, 좌식 생활을 하는 한국의 특성과 겨울철 실내를 따뜻하게 하는 난방방식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본 연구를 통해 충청도, 전라도 그리고 경상도 지역 전통 주택의 안채와 사랑채의 특성을 파악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3개의 지역을 우선 연도별로 정리를 한 후 각 지역의 안채와 사랑채에 관한 지형과 형태, 내·외부 공간의 특성 등을 항목별로 나우어 조사를 진행하였다. 조사 결과를 가지고 공통점과 차이점 그리고 시대에 따른 변화를 찾아보았다. 앞으로는 본 연구에서 다루었던 해당 지역의 전통 주택 외의 전통 주택 및 타 지역의 전통 주택으로 범위를 넓힌 연구가 진행되어 우리나라 전통주택의 전요가 더 확실히 밝혀지기를 기대한다.
URI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28067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27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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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UATE SCHOOL[S](대학원) > INTERIOR ARCHITECTURE DESIGN(실내건축디자인학과) > Theses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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