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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구성원 인지적 다양성과 성찰활동이 창의적 팀 성과에 미치는 영향

Title
팀 구성원 인지적 다양성과 성찰활동이 창의적 팀 성과에 미치는 영향
Other Titles
The Effects of Members' Cognitive Diversity and Team Reflexivity on Creative Team Performance
Author
공도훈
Alternative Author(s)
Gong, Dohoon
Advisor(s)
손태원
Issue Date
2015-08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Doctor
Abstract
본 논문은 창의성과 관련이 있다고 연구되는 인지스타일, 다중지능 등 인지적 요인들이 팀 구성원들 간에 다양하고 차이가 있을 경우 창의적 팀 성과를 향상시키는지에 관한 연구이다. 그리고 팀 성찰 활동과 팀 구성원의 자기효능감 수준이 이러한 다양성의 창의적 성과에 미치는 효과를 어떻게 매개 또는 조절하는지에 대해 고찰했다. 다양성과 창의성과의 관계에 대해 많은 연구가 있지만 명확히 일치되는 결론을 도출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특히 창의성과 관련이 있는 인지적 요인들의 다양성과 팀 성찰 그리고 창의성과 연관시킨 연구는 찾기 힘들다. 인성적 변수들은 인구통계학적인 다양성에는 차이가 없더라도 개인의 차이를 더 풍부하게 인식하게 할 뿐만 아니라 실제의 다양성과 인식된 다양성의 차이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 분석의 맥락적 환경은 조직행동론 수업이다. 본 연구는 2007년부터 2014년까지 조직행동론을 수강한 학부 및 MBA과정 학생들 중 총 600명(150개 팀)의 인성관련 조사 자료와 성과물을 토대로 한 것이다. 수업에서 학생들을 4명으로 팀을 구성하게 하고, 교과 과정에 따라 개인별로 다양한 인성 관련 측정 및 팀별 토의를 하도록 했으며, 8주 후 창의성을 주제로 제출한 각 팀별 과제물을 평가하는 방법을 취했다. 지식의 습득과 창조적 잠재력이 동시에 함양이 가능하다는 논거에 기반을 두고 학문적 이론 습득 뿐만 아니라 창의적 성과를 위한 동기부여와 창의적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강구했다. 인지스타일, 다중지능, 그리고 자기효능감에 대한 데이터들도 이러한 과정에서 습득된 것이며, 창의적 성과에 대한 평가 결과도 마찬가지다. 본 연구의 결과와 의의는 다음과 같다. 인지스타일, 다중지능 등 인지적 측면에서의 팀 다양성과 창의적 성과간의 관계를 개인이 실제 측정한 자료를 기반으로 그 관계를 규명했다는 것이다. 실제 많은 데이터를 축적하기가 힘든 MBTI 및 다중지능 등 팀 구성원이 직접 측정한 결과를 활용해 동일방법 편의의 문제와 평가의 왜곡을 줄이고 예측가능성을 높였다. 연구 결과 인지스타일 다양성과 다중지능의 차이는 창의적 팀 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중지능의 차이는 인지스타일의 다양성과 달리 팀 성찰활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양자가 다소 차별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규명되었다. 그리고 구성원들 간의 정체성이나 자아 인식 및 지식의 공유와 팀 학습과 같은 성찰활동은 창의성이나 팀 성과와 긍정적인 관계가 나타나 기존의 연구 결과를 뒷받침했다. 또한 자기효능감이 창의적 팀 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보다 명확하게 규명했다. 팀의 자기효능감의 수준은 인지적 다양성과 창의적 팀 성과 간의 관계에 영향을 미치기 보다는, 팀 성찰 활동이 창의적 팀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조절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게다가, 팀 성찰 활동이 높은 경우는 높은 팀 구성원 자기효능감 수준이 창의적 성과에 도움이 되지만, 성찰활동이 낮은 경우는 높은 자기효능감은 창의적 성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음도 참고할 만하다. 실무적으로 인적자원 관리 측면에서 인지스타일이나 지능에 대한 이해 및 개인별 차이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보다 효과적으로 인적 자원을 활용하고, 집단의 특성을 고려한 분별적인 처방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각자 다른 인지적 특징을 보유하고 있다는 인식만으로도 상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습이나 성찰을 촉진시킬 수 있을 것이므로, 팀 성찰 활동을 원활하게 하는 조건과 방법에 관한 인식의 제고도 필요하다. 그러나 본 연구는 다음의 한계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먼저 대학교의 조직행동론 수업에서의 성과물을 주관적으로 평가했다는 점이다. 수업이라는 환경에서의 결과물로서 외적 타당성 문제가 있을 수 있고, 교수가 수년간 일관된 기준으로 평가했지만 다른 두 명의 박사급 전문가의 재평가 및 상호 신뢰도 측정을 통해 평가의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리고, 수업 과정에서 각자 인성 관련 측정을 했고 이를 토대로 팀 구성원 간에 인지적 측면에서의 차이를 인식하도록 유도했기 때문에, 연구에서의 팀 성찰 활동도 조직행동론 수업이라는 환경과 교수의 지도를 통해 유발된 측면이 강하다는 점이다. 특히 8주간의 팀 성찰 활동의 결과를 통한 창의적 팀 성과라는 면을 고려할 때 동 기간 동안에 인지적 다양성, 팀 성찰 활동 그리고 창의적 성과간의 보다 정확한 관계에 대한 규명이 필요하고, 동시에 인지스타일과 다중지능이 팀 성찰 활동에 미치는 영향이 왜 다른지 등에 대한 더 폭넓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URI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27843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27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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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UATE SCHOOL[S](대학원) > BUSINESS ADMINISTRATION(경영학과) > Theses (P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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