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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놀이를 활용한 통합미술치료가 노년기의 우울과 자아통합감에 미치는 효과

Title
전통놀이를 활용한 통합미술치료가 노년기의 우울과 자아통합감에 미치는 효과
Other Titles
The Effect of Integrative Art Therapy using Korean Traditional Play on the aged's depression and self integration.
Author
김진숙
Advisor(s)
박경진
Issue Date
2015-08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본 연구는 전통놀이를 활용한 통합미술치료가 노년기의 우울과 자아통합감에 미치는 효과를 연구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연구의 대상은 Y시에 위치한 H노인전문병원에 입소중인 노인 중에서 우울증상이 있고 본 연구목적에 부합하는 대상자 12명을 선정하여 실험집단 6명, 통제집단 6명으로 나누어 실험집단에게 전통놀이를 활용한 통합미술치료 프로그램을 적용하였다. 각 프로그램은 전통놀이 작품을 만들며 회상하기와 만든 작품으로 놀이하기로 2단계에 걸쳐 전개되었다. 연구기간은 2014년 12월 2일부터 2015년 3월 10일까지 주 1회 60분씩 총 15회기에 걸쳐 실시하였다. 연구 도구로는 한국형 노인 우울검사(Korea Geriateic Depression Scale, K-GDS)와 홍주연(2000)이 개발한 노인 자아통합감 검사를 양적 검증 도구로 사용하였고, K-HTP와 풍경구성법(LMT) 그림검사를 질적 검증 도구로 사용하여 사전·사후 결과를 비교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전통놀이 통합미술치료 프로그램을 통하여 노인의 우울이 감소되었다. 한국형 노인 우울검사(K-GDS)의 사전 점수가 20.33, 사후 점수가 15.50으로 프로그램 실시 후 우울점수가 4.83점 감소하였으며 통계적으로도 유의미(p<.05)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둘째, 전통놀이 통합미술치료 프로그램을 통하여 노인의 자아통합감이 향상되었다. 자아통합감의 사전 점수가 44.67, 사후 점수가 54.17로 프로그램 실시 후 자아통합감 점수가 9.5점 증가하였으며 통계적으로도 유의미(p<.005)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셋째, K-HTP와 풍경구성법 그림 검사에서 노인의 우울 감소와 자아통합감 향상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적절한 필압으로 인물의 표현이 구체화되고, 그림의 요소가 커진 것은 우울이 감소되었음을 나타낸다. 또한 그림에 적절한 여백이 사용되고, 그림의 각 요소가 전체적으로 조화를 이루며 이야기를 구성한 것은 자아가 통합된 것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상의 연구결과는 전통놀이를 활용한 통합미술치료가 노년기의 우울을 감소시키고 자아통합감을 향상시키는 효과적인 중재기법임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따라서 본 연구의 프로그램이 노인치료 현장에서 노년기의 우울감소와 자아통합감 향상을 돕는 효율적인 미술치료기법으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URI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27803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27542
Appears in Collections:
GRADUATE SCHOOL OF ART & DESIGN[E](예술디자인대학원) > ART THERAPY(미술치료학과) > Theses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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