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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모의 출산 전.후 성인애착유형과 동적가족화(KFD)의 연관성 연구

Title
산모의 출산 전.후 성인애착유형과 동적가족화(KFD)의 연관성 연구
Other Titles
The relationships between adult attachmet types of women in childbed and Kinetic Family Drawings(KFD) of before and after childbirth
Author
금도경
Alternative Author(s)
Keum, Do Kyeong
Advisor(s)
박경진
Issue Date
2015-08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국문초록 산모의 출산 전∙후 성인애착유형과 동적가족화(KFD)의 연관성 연구 본 연구는 산모들을 대상으로 출산 전∙후에 성인애착유형검사와 동적가족화(KFD)를 실시하여 산모의 애착유형을 파악하고, 동적가족화(KFD)의 반응특성을 연구하여 애착유형과 동적가족화간의 연관성을 연구하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대상은 서울, 경기지역에 위치한 산부인과 전문병원 4곳에 다니는 산모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연구도구는 산모의 애착유형을 알아보기 위한 친밀한 관계경험척도(Experiences in Close Relationship Scale: ECRS)와 동적가족화(Kinetic Family Drawing : KFD)를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18.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의 목적에 따라 변량분석과 중다회귀분석, t검증,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이 설정하였다. 첫째, 산모의 출산 전∙후 애착유형은 어떻게 나타나는가? 둘째, 산모의 애착유형에 따른 출산 전 동적가족화의 반응특성은 어떠한가? 셋째, 산모의 출산 전∙후 애착유형과 동적가족화 반응특성은 어떠한 연관성이 있는가? 위의 연구문제에 따른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산모의 애착유형은 출산을 전∙후로 변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산 전에는 두려움형이 출산 후에는 안정형이 가장 많이 나타났다. 또한 출산 전 애착유형에서 안정형의 74.1%, 집착형의 73.9%, 무시형의 54.5%, 두려움형의 50.0% 유형만이 출산 후에 동일하게 나타났고, 나머지는 다른 애착유형으로 변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미한 애착회피와 애착불안을 가진 산모들은 출산이라는 과정으로 인해 새로운 가족관계의 변화로 주어진 환경의 변화나 심리적인 변화에 따라 애착유형이 변할 수도 있음을 보여준다. 그중 애착회피가 높은 무시형과 두려움형에서는 출산 후에 애착유형이 많이 변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산모의 애착유형에 따른 출산 전 동적가족화(KFD)의 반응특성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활동차원에서는 산모의 애착이 안정형일수록 활동수준, 협력수준, 양육수준에서 묘사점수가 높게 나타났고, 불안정애착일수록 묘사점수가 낮게 나타났다. 그림특성차원에서는 팔의 길이, 몸 표현, 얼굴의 표정, 동원된 총 가족수에서 차이를 보였고, 위치·거리·장벽차원에서는 우월성, 거리, 장애물, 그림위치에서 애착유형별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연구결과, 산모의 애착유형이 안정형일수록 가족이나 자신에 대하여 긍정적인 그림묘사를 하였고, 불안정애착일수록 부정적인 그림묘사를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산모의 애착유형과 동적가족화 반응특성간에는 서로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모의 애착회피와 애착불안을 느끼는 정도에 따라 동적가족화 반응특성중 산모와 남편을 묘사한 그림에 영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산모의 애착유형이 안정형일수록 KFD 반응특성의 출산 전∙후 변화는 적게 나타났고, 불안정애착일수록 KFD 반응특성의 출산 전∙후 변화는 많이 나타났다. 그리고 산모의 출산 전∙후 애착유형과 출산 전∙후 KFD 반응특성간에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KFD 반응특성의 묘사점수가 높을수록 산모의 애착유형은 안정형을 지향하고 있고, 묘사점수가 낮을수록 불안정애착인 두려움형을 지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로 출산이라는 과정을 통해 산모의 애착유형이 변화될 수도 있음을 시사하였고, 산모의 애착유형과 동적가족화 반응특성간에는 서로 연관성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본 연구를 통해 산모와 아기의 안정적인 애착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산모를 대상으로 한 조기부모교육의 필요성이 시사되었다.
URI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27801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27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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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UATE SCHOOL OF ART & DESIGN[E](예술디자인대학원) > ART THERAPY(미술치료학과) > Theses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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