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디바이스의 여유 메모리 확보 및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Low Memory Killer 최적화 기법 연구

Abstract

운영체제에서의 메모리 확보 정책은 한정된 메모리를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필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만약 메모리 확보가 원활히 되지 않을 경우 시스템 작동이 중지되거나, 느려지는 등의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현존하는 운영체제들은 보다 효율적으로 메모리를 확보하기 위해 여러 가지 정책을 도입하거나 개선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Linux 커널에서는 Out Of Memory(OOM)정책을 활용하여 메모리를 확보하고 있다. OOM은 메모리 사용량이 많은 프로세스를 선택 종료시켜, 적은 수의 프로세스만으로도 충분한 메모리를 빠르게 확보하는 이점이 있다. 하지만 이는 높은 중요도를 가지는 프로세스의 생존을 보장시켜주지 못하는 단점이 존재한다. 구글에서는 모바일 플랫폼에 적합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만들었는데, 이는 기존에 존재하는 Linux 커널을 사용한 운영체제이다. Linux 커널에 적용되어 있는 OOM은 모바일 환경과 맞지 않는다는 단점 때문에 구글에서는 Low Memory Killer(LMK)라 불리는 새로운 정책을 추가하였다. 이는 OOM과 달리 중요도를 기준으로 낮은 어플리케이션을 선택 종료 시키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이 방법은 충분한 메모리 확보를 위해 종종 많은 수의 어플리케이션을 종료해야 하는 단점이 존재한다. 본 논문에서는 안드로이드 시스템의 LMK가 어플리케이션의 메모리 사용량을 함께 고려할 수 있도록 확장하고자 한다. 즉 어플리케이션의 상태와 메모리 사용량을 동시에 고려하고자 하며, 이를 통해 종료시킨 어플리케이션의 수를 기존방법에 대비하여 절반정도로 줄일 수 있었다. 또한 메모리 여유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스왑 기법을 저용량 메모리를 가진 디바이스에 적용하였다. 이로 인해 기존에는 실행되지 않던 어플리케이션의 실행을 확인함과 동시에 어플리케이션의 재실행 시간을 효과적으로 줄이는 것을 실험을 통해 증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