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5 0

정부의 위험 커뮤니케이션 전략에 관한 연구

Title
정부의 위험 커뮤니케이션 전략에 관한 연구
Other Titles
Research on Risk Communication Strategy of Korean Government : The Case Study on MERS Epidemic
Author
이승아
Alternative Author(s)
Lee, Seung Ah
Advisor(s)
김태윤
Issue Date
2016-02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사회학자 Ulrich Beck은 현대 사회를 ‘위험 사회’라고 정의했다. 과거 자연재해로 인한 위험이 인류가 맞닥뜨릴 수 있는 가장 큰 위험이었다면, 과학기술이 고도로 발달하고 이를 둘러싼 환경이 급변해 인류에게 닥칠 수 있는 재앙의 종류는 다양해졌다. 이런 ‘현대식 위험’이 더욱 혼란스러운 이유는 불확실성이 높고 위험 요인이 많아서다. 불확실성이 높은 위험 상황을 내포한 현대사회에서는 국민이 입을 수 있는 피해 정도를 예측하기 어렵고, 위험의 잠재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사고 발생 시 그 파급력이 굉장히 크다. 본 연구에서 다룬 연구 소재는 2015년 5월부터 한국 사회를 휩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 메르스)’ 확산 사태다. 메르스는 확산 속도가 빠르고 그 속도와 범위가 파괴적인 감염병이다. 메르스와 같은 신종 감염병은 바이러스를 통해 확산되는 병리학적 특성 상, 유사한 질병이어도 이전의 유행과는 파괴력이나 위험의 정도 등이 현저하게 다르다. 따라서 신종 감염병이라는 속성 자체가 진화하며 발생하는 현대 사회의 불확실성을 상징하는 특징을 지닌 것이다. Petak(1985)은 이렇게 위험에 어떻게 대응하느냐를 다루는 관점은 위험 관리적 관점이라고 정의했다. 김형섭(2011)은 이를 위험 분석(risk analysis)의 과정이라고 정의했으며, 이 분석 과정에 위험 평가, 위험 관리, 위험 커뮤니케이션을 포함했다. 본 연구에서는 위험 관리의 요소 중 ‘위험 커뮤니케이션’에 집중했다. 특히 위험 커뮤니케이션의 여러 주체 중 관리당국의 커뮤니케이션에 중점을 두고, 기존의 이론 및 해외 유사 사례를 통해 위험 커뮤니케이션 전략의 틀을 재정의해 이를 통해 메르스 확산 사례에 있어서 관리 당국이 취한 위험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분석하고자 한다. 이 분석 결과를 통해 국내 위험 커뮤니케이션 전략이 참고할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한다.
URI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27544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28792
Appears in Collections:
GRADUATE SCHOOL[S](대학원) > SCIENCE-TECHNOLOLY POLICY(과학기술정책학과) > Theses (Master)
Files in This Item:
There are no files associated with this item.
Export
RIS (EndNote)
XLS (Excel)
XML


qrcode

Items in DSpace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

BROW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