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 내포물에 관한 연구

Abstract

현미경을 통한 보석의 내포물 관찰은 천연보석과 합성보석, 유사보석의 감별은 물론 그 보석의 생성환경이나 산지(産地)까지도 추정이 가능하게 하는 가장 기본적인 검사로 보석의 감별과 교육에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우리나라에는 보석감정사를 양성하기 위해 시작된 국가 자격시험인 ‘보석감정사(대통령령 제13925호)’ 자격 제도가 있으며 다이아몬드와 함께 108개의 유색 보석이 교육용으로 사용되고 있는데, 이 108개 보석에 대한 내포물은 명확한 이름을 붙여 부르기 보다는 ‘결정체’, ‘액상’, ‘침상’, ‘기포’ 란 식으로 표기를 하고 있다. 본 논문인 ‘보석의 내포물에 관한 연구(A Study on the Inclusion of various Gemstones)’ 는 보석 감별의 가장 중요한 분석법임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는 연구가 미비한 보석의 ‘내포물 분석법’에 대해 연구한 논문이다. 본 연구에는 광학 현미경을 통한 기본적인 확대검사와 더불어 파괴분석법인 XRD검사, 그리고 비파괴 분석법으로 보석 내포물 연구에 국내 논문에서는 발표된 바 없는 MICRO-RAMAN과 SAM-EDS를 사용해 몇 가지 보석에 대한 내포물 분석을 시도한 논문으로서 국내의 보석 내포물 연구에 새로운 지평을 열고자 시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