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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간호사의 전문직 자아개념, 문화적 민감성 및 문화적 역량의 관계

Title
병원간호사의 전문직 자아개념, 문화적 민감성 및 문화적 역량의 관계
Author
명정경
Advisor(s)
홍(손)귀령
Issue Date
2016-02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본 연구는 외국인 대상자 간호를 경험해 본 병원간호사의 전문직 자아개념, 문화적 민감성 및 문화적 역량의 관계를 파악하고 이들 간의 예측요인을 규명하여 이를 기초로 간호전문직과 다문화 대상자 간호를 위한 임상실무에 도움이 되는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시도하였다. 연구대상은 서울시 소재 H대학교병원의 병동과 외래에서 외국인 대상자를 간호한 경험이 있는 간호사 139명을 대상으로 자가보고형 설문지를 이용하여 2015년 11월 2일부터 11월 11일까지 10일간 자료수집 하였다. 연구도구로 Arthur (1990)가 개발한 자아개념 측정도구를 송경애와 노춘희(1996)가 번역한 도구를 사용하였고, 문화적 민감성은 최승희 등(2008)이 개발한 도구를, 문화적 역량은 Caffrey 등(2005)이 개발한 The Caffrey Cultural Competence in Healthcare Scale (CCCHS)과 Schim 등(2003)에 의해 개발된Cultural Competence Assessment (CCA)중에서 문화적 간호행위를 측정하는 문항을 박정숙(2011)이 수정, 보완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statistics 2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빈도와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 t-test 및 ANOVA를 이용하여 분석하였고 사후검정은 Scheffe' test로 분석했다. 상관관계는 피어슨 상관계수로 분석하고, 문화적 역량의 예측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다중회귀분석(Multiple regression)을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대상자의 전문직 자아개념의 정도는 총점 4점 만점에 전체평균 2.60±0.27점, 하위영역에서는 전문적실무가 2.73±0.31점으로 가장 높은 결과로 나타났다. 문화적 민감성 정도는 총점 5점 만점에 전체평균 3.47±0.34점으로 나타났으며 하위영역에서는 문화적 독특성 수용이 4.07±0.48점으로 가장 높은 결과를 보여주었고, 문화적 역량 정도는 총점 5점 만점에 전체평균 2.63±0.40점으로 나타났으며 하위영역별에서는 문화적 간호행위가 3.02±0.50점으로 가장 높은 결과로 나타났다. 2)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전문직 자아개념의 차이에 있어 연령, 결혼상태, 최종학력, 총 근무경력, 밤 근무 유무, 직위에 있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문화적 민감성은 밤 근무 유무, 외국여행 경험, 외국거주 경험, 외국어 수강 경험, 다른 문화 친구 또는 지인에 있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문화적 역량은 외국거주 경험, 외국어 수강 경험, 외국어 유창성, 다른 문화 접촉기회, 다른 문화 친구 또는 지인에 있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3) 대상자의 전문직 자아개념, 문화적 민감성 및 문화적 역량의 상관관계에 있어 전문직 자아개념은 문화적 민감성과 양(+)의 상관관계(r=.250, p<.01), 문화적 역량과 약한 양(+)의 상관관계(r=.199, p<.05)를 나타냈고, 문화적 민감성과 문화적 역량은 양(+)의 상관관계(r=.350, p<.01)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 대상자의 문화적 역량에 영향을 미치는 예측요인으로는 문화적 민감성, 다른 문화권 친구나 지인, 외국어 유창성이 있었으며 이는 19.3%의 설명력을 보였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면 간호사의 전문직 자아개념, 문화적 민감성 및 문화적 역량은 서로 상관관계가 있으며 또한, 문화적 민감성, 다른 문화권 친구나 지인 및 외국어 유창성이 문화적 역량에 영향을 미치는 예측요인임을 알 수 있었다. 위 결과를 토대로 본 연구에서는 첫째, 다양한 병원 현장에서 표본수를 크게 하여 간호사의 문화적 민감성과 문화적 역량에 대해 측정하는 연구가 시도되어야 하고 둘째, 문화적 역량에 있어 주요예측변수인 문화적 민감성을 높이기 위해서 실무차원에서는 국제병원의 다양한 다문화 자원봉사자를 연계하여 간호사들에게 다양한 언어나 문화에 대한 교육을 실제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기회를 높이고, 병동 및 외래 간호사와 국제협력병원의 연계를 통해 다양한 다문화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경험할 수 있는 표준화된 실무교육지침을 만들어야 할 것을 제언하는 바이다. 마지막으로, 간호조직 차원에서는 간호사 보수교육에 다문화와 관련된 교육과정을 개발함으로써 간호사들이 자연스럽게 지식과 간호를 습득할 수 있도록 할 것을 제언하는 바이다 ·주제어 : 간호사, 전문직 자아개념, 문화적 민감성, 문화적 역량
URI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27269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28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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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UATE SCHOOL OF PUBLIC POLICY[S](공공정책대학원) > HEALTHCARE ADMINISTRATION(의료행정학과) > Theses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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