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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마케팅 측면에서의 전주한옥마을 공간디자인 연구

Title
공간마케팅 측면에서의 전주한옥마을 공간디자인 연구
Other Titles
A Study on Spatial Design of Jeonju Hanok Village from a Place Marketing Point of View
Author
이유리
Alternative Author(s)
YURI LEE
Advisor(s)
남경숙
Issue Date
2016-02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영상기술과 정보통신기술이 급격히 발달하면서 세계화로 빠르게 성장하며 변화하고 있다. 반면 민족성과 지역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지역화 현상이 촉진되고 있다. 즉, 세계화와 지역화 두 가지 현상이 병존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양쪽의 장점을 받아들이면서 새로운 질서 체계로 나아가는 태도로 인식할 수 있다. 이런 태도는 다양한 영역에 걸쳐 나타나고 있으며, 본 연구는 문화와 공간의 영역에서 세계적이며, 자국적인 공간, 즉, ‘글로벌-로컬’인 글로컬리즘(Glocalism) 공간의 ‘지역 콘텐츠의 세계 시장 공략’의 측면에 속하여 지역문화를 활용한 개념으로 접근한다. 이 개념은 지역의 문화를 보존하고, 정체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지역의 발전과 관광지역으로써 세계화로 나아감을 의미한다. 특화된 지역산업과 문화를 활성화하는 지역브랜드는 중요한 마케팅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이러한 지역의 브랜드화는 공간마케팅이 지역문화발전 전략으로 자리매김하는데 필요한 개념과 방법론을 제시할 수 있다. 또한 공간의 삶의 질과 문화적 요소로서 매력적인 도시디자인과 지역이미지, 관광지 개발을 위한 공간마케팅 전략이 전주한옥마을 문화공간의 활성화를 통해 향상 및 개선될 수 있다. 정체성과 지속성, 활성화 계획은 잠재 수요자를 끌어들일 수 있는 가치 있는 연구이다. 본 연구는 공간마케팅 측면에서 공간디자인 특성을 연구하고, 도출된 내용을 전주한옥마을의 문화공간에 적용하여 활성화 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공간 마케팅의 특성과 전략을 파악하여 선행연구를 통해 세부 분석내용을 정리하고, 분석틀을 제시한다. 분석은 전주한옥마을의 문화 공간을 방문하여 사례조사를 통한 실증으로 분석요소가 어떻게 적용되어 있는지에 대한 질적 연구와 설문을 통한 양적 연구로 병렬적 통합설계를 진행한다. 분석 대상지는 전주한옥마을의 공공문화 공간인 전통문화관, 전통술박물관, 공예품 전시관, 최명희 문학관, 전주 소리문화관이다. 분석 내용은 전략적 요소로써 디자인 전략(Design Strategy), 기획(Planning),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s)의 측면으로 분류하였다. 디자인 측면은 크게 심미적 요소, 자연친화적 요소, 감성 체험 요소로 분류하였다. 세부 요소로써 심미적 요소는 조화, 비례, 전형성, 자연친화적 요소는 친환경 마감재, 편안한 이미지 제공, 실내정원 조성, 감성 체험 요소는 시각을 통한 공간구성, 시각적 테마, 시·청각 시스템을 통한 아이덴티티 연상으로 분류하였다. 기획 측면은 크게 경쟁요소, 정체성, 사회·문화적인 외적환경 공유로 분류하였다. 경쟁요소는 지속가능성, 차별성, 경쟁 환경으로 분류하였고, 정체성은 연속성, 특이성, 공간 아이덴티티, 사회·문화적인 외적환경 공유는 사회적 환경, 문화적 공유, 입지적 요소로 분류하였다. 커뮤니케이션 측면은 학습경험, 엔터테인먼트, 상호작용을 통한 체험으로 분류하였다. 학습경험은 지식의 교류, 다양한 학습방법, 파악하기 쉬운 사용상의 구조로 분류하였다. 엔터테인먼트는 흥미유발, 효과적인 정보전달, 다양한 매체 활용, 상호작용을 통한 체험은 오감을 통한 체험, 유비쿼터스 체험, 미디어와의 상호작용으로 분류하였다. 각 측면별 3가지 분석요소로 분류하고, 1가지 분석요소를 3가지 세부내용으로 분류하여 총 27가지 세부요소로 분석하였다. 결론은 연구자, 공간 관리자, 사용자 경험을 기반으로 한 공간디자인 요소 평가의 점수를 토대로 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전주한옥마을의 공공 문화공간인 전통문화관, 전주술박물관, 공예품 전시관, 최명희 문학관, 전주소리문화관에 대한 공간디자인 요소는 사회·문화적인 외적환경 공유 - 심미적 요소, 정체성, 자연친화적 요소 - 감성체험 - 경쟁요소 - 상호작용을 통한 체험 - 학습경험 - 엔터테인먼트 순으로 잘 적용되어 있다. 측면별로는 기획 측면, 디자인 측면, 커뮤니케이션 측면 순으로 분석되었다. 전주한옥마을의 문화공간에서는 심미적 공간으로써 인간의 생활을 보다 차원 높게 유지하려는 조건인 미와 아름다움이 잘 적용되어 있었으며, 자연친화적이고, 시각, 후각, 청각, 미각, 촉각 등을 느낄 수 있는 감성 체험이 잘 적용되어 있었다. 전주한옥마을의 이미지 강화를 위해서 다음과 같은 사항을 개선해야 한다. 상호작용을 통한 체험을 위해서는 색과 빛, 형태와 구조, 촉감, 온도, 소재, 음성, 무게, 후각, 미각 등의 오감을 활용해야한다. 또한 언제 어디서나 항시 이용 가능하며 방문과 온라인 접속이 동시에 가능한 유비쿼터스 체험으로써 개인 맞춤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가 필요하고, 이용자의 입력에 응답하면서 정보의 양방향 흐름을 가능하게 하는 상호작용이 요구된다. 학습경험의 활용을 위해 지역의 역사·문화적 지식을 학습할 수 있으며, 쌍방향 상호작용, 다양한 학습 방법을 할 수 있는 공간, 공간의 위치 파악과 조작부, 표시부 등에 대한 시설이 확실히 구분되고, 인지 가능하여 관람자가 파악하기 쉬운 사용상의 구조의 개선이 요구된다. 엔터테인먼트 요소의 개선을 위해 이용자의 흥미와 참여 유발을 돕는 기능이 필요하며, 사운드나 영상디자인과 같은 개념의 정보성을 지닌 모든 콘텐츠, 또는 조명과 홍보물 디자인의 적용과 다양한 매체의 활용으로 효과적인 정보전달이 요구된다. 한옥마을의 유형 중 단지형, 가로형, 복합 커뮤니티형에 속하는 전주한옥마을은 전주의 문화유산을 잇는 네트워크의 기능을 하여 역사자원의 연속성을 가능하게 할 수 있으며, 주변 가로를 한옥문화거리로 지정하여 한옥관광루트를 개발하여 관광의 장소로 이용되고 있다. 또한 복합 커뮤니티형에 속하여 전주한옥마을 내의 문화공간을 한옥 건축물로 조성하여 한옥의 이미지를 부각 시키고, 한옥에 대한 관광객의 관심을 유도할 수 있다. 본 연구는 공간마케팅의 전략에 따른 특성이 전주한옥마을의 문화 공간 디자인에 어떻게 적용되어있는지를 파악함으로써 지역의 정체성을 유지하고, 기존에 있던 긍정적 이미지 강화를 위해 기존 문화 인프라에 초점을 맞춰 연구하였다. 차후 공간의 컨셉에 맞는 기획과 디자인 개발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URI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26667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28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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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UATE SCHOOL[S](대학원) > INTERIOR ARCHITECTURE DESIGN(실내건축디자인학과) > Theses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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