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피드백을 통한 직장인 스트레스 감소에 대한 연구

Abstract

본 연구는 뉴로피드백 훈련이 직장인 스트레스 감소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뉴로피드백 프로그램을 적용하였다. 연구 결과, 에고그램 자아상태에 대한 뉴로피드백의 효과는 유의미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CP(비판적 부모) 자아상태, 양육적 부모(NP) 자아상태, 어른(Adult) 자아상태, 자유로운 어린이(FC) 자아상태, 그리고 순응적인 어린이(AC) 자아상태 5가지 지표 모두 사전점수와 뉴로피드백 처치 이후의 평균차이가 대응표본 t-test 결과 유의미하지 않았다. 반면에 뉴로피드백 프로그램 참여 전 보다 참여 후에 스트레스 감소 및 긍정적·부정적 정서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스트레스 감소측면에서, 뉴로피드백 처치 이전에는 스트레스 점수가 평균 2.83이었는데 뉴로피드백 훈련 후에는 평균 2.28로 감소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t=2.35, p=.047). 둘째, 긍정정서 측면에서, 뉴로피드백 처치 이전에는 긍정정서가 평균 2.53이었는데 뉴로피드백 처치 후에는 평균 2.88로 향상됨을 알 수 있었다. 세 번째, 부정정서 측면에서, 뉴로피드백 처치 이전에는 평균 2.21이었으나 뉴로피드백 처치 이후에는 평균 1.54로 떨어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의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직무스트레스 가장 큰 원인은 상급자와의 관계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상급자와의 관계를 개선시킬 대안이 필요하다. 즉, 직장에서 업무스타일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다. 그런데 상급자의 경우 하급자의 직무 습관을 무시하고 무조건적으로 지시할 때가 많으며 하급자는 이러한 상급자를 이해할 수가 없기 때문에 상호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상·하급자간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둘째, 직무스트레스 감소에 뉴로피드백 프로그램을 적용함에 스트레스 및 부정감정을 떨어지고, 긍정감정이 향상됨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뉴로피드백 프로그램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적용하여 직장 내에서 가용한 시간에 활용토록 해야 할 것이다. 셋째, 뉴로피드백과 같은 프로그램을 운영할 때에는 상·하급자로부터 눈치를 보지 않도록 여건보장과 환경을 개선해 주어야 할 필요성이 있다는 것이다. 본 연구를 진행하는데 있어 다음과 같은 한계점이 나타났다. 첫째, 연구대상을 선정할 때에는 개인의 특성을 충분히 반영하여 스트레스에 민감한 성격 소유자와 그렇지 않은 성격소유자를 구분하여 실험을 진행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즉, 사람의 성격은 모두 개인차이가 있기 때문에 상급자 지시와 잔소리에도 그냥 흘려보내는 성격이 있는 반면에 가슴에 심어놓고 오랫동안 가슴앓이를 하는 사람이 있기 때문이다. 둘째, 본 연구에서는 여자 7명, 남자 2명으로 남녀 성비가 불균형 하였는데, 차후에는 남녀 성비를 동일하게 하여 분석해 볼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