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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자의 해외봉사활동 활성화 방안에 관한 연구

Title
퇴직자의 해외봉사활동 활성화 방안에 관한 연구
Author
정창열
Advisor(s)
주성수
Issue Date
2016-08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이 논문은 퇴직자의 해외봉사 활동 활성화 방안을 강구하고, 해외봉사활동에 관심 있는 퇴직예정자들에게 길잡이 역할을 하고자 쓰여 졌다. 우리사회의 노령화에 접어든 베이비붐세대들의 퇴직현황을 조사하고, 베이비붐 세대들의 퇴직전문 인력을 파악하여 전문성과 경험이 많은 퇴직자들이 다양한 지식을 바탕으로 장기간 축적된 know-how를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자문 및 컨설팅, 강의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전수하여 개발도상국의 경제·사회개발과 빈곤퇴치에 기여하고 우리나라와의 우호협력 관계를 강화해 국익선양을 하였으면 하는 연구의 목적을 갖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개발도상국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경제사회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국제협력단(KOICA)을 설립해 지구촌 이웃들에게 우리의 인력지원, 기술이전, 자금지원 등 개발경험을 전수해주는 역할을 한다. KOICA 사업을 통해 빈곤 환경을 개선하여 소득수준을 향상시켜 경제·사회발전을 도모하고자 1989년부터 해외봉사활동의 규모를 확대해가며 개발협력을 지원해왔다. 본 연구는 정부차원에서 주도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해외봉사활동이 선진국의 퇴직자 해외봉사활동에 비하여 부족한 지원을 규모, 분야를 확대 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연구는 KOICA가 봉사활동의 성과 평가를 위해 실시한 퇴직전문가와 KOICA 자문단을 대상으로 한 통합만족도 조사와 수원국 만족도 조사를 주요 자료로 참고하였다. 해외봉사활동을 마친 베이비 붐 세대와 60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자원봉사 경험, 연령별, 성별, 학력수준, 경제활동 가능한 인원과 자원봉사 경험 유무 등을 분석한 결과, 퇴직자 해외봉사활동에서 여성파견의 부족, 체계적인 관리 부재, 지원 분야의 한계성, 예산부족 등의 문제들을 파악할 수 있었다. 이 같은 문제점을 도출하여 아래와 같이 정책적 제언을 제시하여 퇴직자 해외봉사활동의 활성화 방안을 제시한다. 첫째, 퇴직자들에게 해외봉사 활동이라는 일자리를 마련해주는 정책적인 활용방안이 필요하다. 우리나라의 베이비 붐 세대가 퇴직이 시작된 시점에서 퇴직 후 일자리를 잃은 고령자들이 발생하기 시작했는데, 베이비 붐 세대의 우수한 전문 고급인력을 활용하여 해외봉사라는 일자리를 창출해 줌으로써 노인일자리 창출과 국위선양을 하여 일거양득(一擧兩得)의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해외봉사 활동이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다. 퇴직자 해외봉사활동은 국가적인 고령사회 대책이면서 퇴직자 개인들의 웰빙 개선에 기여한다는 측면에서 정부가 전략적인 접근을 할 것을 제안할 수 있다. 둘째, 퇴직자 해외봉사자에 대한 규모를 확대해야만 한다. 우선적으로 규모 확대를 위해서는 예산확보가 필수적이다. 퇴직전문가를 해외봉사 활동에 참여시키기 위해서는 한정된 예산으로 지원함에는 한계가 있어 더 많은 퇴직전문가를 참여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므로 많은 예산을 확보하여 지원하여야 우수한 퇴직전문가를 확보하여 퇴직전문가 해외봉사활동이 활발해질 것이다. 정부기관들이 경쟁적으로 추진하는 ODA 사업에 퇴직자 해외봉사활동이 주요 정책으로 통합하는 방안을 예산 부족 문제를 해소하는 방안으로 고민해볼 만하다. 셋째, 퇴직자의 새로운 전문분야 개발이 필요하다. 기존에 지원을 해줬던 교육, 공공행정, 산업에너지, 농림수산, 정보통신, 산업기술, 에너지자원, 무역투자, 지역발전의 분야에서 더 나아가 경제, 경영, 재정, 금융, 보험, 복지 등 다양한 새로운 분야를 확대·개발이 필요하다. 올해부터 UN의 SDG가 추진되면서, 우리나라 또한 개도국의 빈곤해소 등에 기여하는 다양한 분야의 봉사활동을 확장해볼 필요가 있다. 넷째, 전문단의 해외파견과 관련한 지원방안을 법제화하여 체계적으로 지원을 해줄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 퇴직전문가의 해외 지원에 대한 내용이 한국국제협력단법에 광범위하게 “사업단 등 필요한 산하기관을 설치할 수 있다.”는 규정만 있어 지원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없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퇴직전문가의 해외진출 지원방안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법제화하여 체계적으로 지원해줄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주어야 한다. 다섯째, 퇴직전문가의 파견과 관련된 모든 부문을 관리할 수 있는 하나의 통합관리 기관과 통합시스템을 구축하여 DB관리·운영 하여야 한다. 현재 지식경제부에서 관리하는 퇴직전문가 파견사업과 외교통상부에서 관리하는 월드프렌즈 KOICA 자문단 파견 사업이 궁극적인 목적은 같은데, 지식경제부와 외무통상부가 각각 관리하고 있어 부처 간의 업무의 공유도 안 되고, 지원 내용도 제각기 다른 지원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해외봉사활동을 정부 하나의 통합된 기관에서 운영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위와 같이 개선해 나감으로써 우리나라의 퇴직자 해외 봉사 활동은 점차 활성화되어 우리나라의 역량을 세계 속의 대한민국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며 기업들과 퇴직자들이 해외로 진출할 기회가 확대되어 우리나라의 경제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주제어: 퇴직전문가, 자문단, 해외봉사활동, 활성화 방안】
URI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26044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87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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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UATE SCHOOL OF PUBLIC POLICY[S](공공정책대학원) > GLOBAL LOCAL AUTONOMY(글로벌지방자치학과) > Theses(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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