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gor Stravinsky 「봄의 제전」작품에 나타난 안무성향 연구

Abstract

본 논문은 초연 이후 오늘날까지 많은 안무가들에 의해 재해석되었고, 도전하고 싶어 하는 재해석 레퍼토리로 오늘날까지 다양한 예술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작곡가 Igor Stravinsky의 혁신적인 사운드와 Vatslav Nizhinskii의 주술적인 안무의 만남으로 만들어진 「봄의 제전」의 다양한 리듬과 선율, 화성, 관현악법과 불협화음으로 자유로운 해석과 음악을 제공함으로써 안무가의 의도에 따라 다채로운 움직임과 무대 예술을 가능케하는 20세기 무용 및 공연 예술가들에게 혁신적인 획을 그은 작품을 Pina Bausch와 Xavier Le Roy를 통해 현대무용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무용역사에서 새로운 전환점이자 새로운 지평을 여는데 본 연구의 목적을 두었다. 독일 표현주의 대표하는 안무가 Pina Bausch의 생전에 자신만의 독자적인 안무의 대표작으로 초기작품인 「봄의 제전」은 연극적 요소는 거의 없고 춤으로만 구성되었으나, 현대 무용의 조직성, 역동성, 속도감, 그리고 긴장감을 몸으로 극도로 움직임을 표현한 결정체를 만들었고, 유럽에서 주목받고 ‘퍼포먼스에 가까운 춤’ 혹은 ‘비주얼 아트’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 Xavier Le Roy는 Igor Stravinsky의 독창적인 이 작품을 음악과 춤, 소리와 움직임 사이의 복잡한 과계를 ‘농 당스’로 또 다른 장르로 재창조하였다. Pina Bausch와 Xavier Le Roy의 안무는 주관적 개입을 축소함으로써 관객들이 전설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여지를 확대하고 있다. 이들 공연은 남성과 여성, 내면과 외면, 삶과 예술, 무대와 객석, 배우와 관객 등 이분법적으로 분리되었던 구도에 대한 재고 및 성찰, 그리고 정체성에 대한 사유로 이끈다. 중복적으로 안무된「봄의 제전」은 한 세기 동안의 이야기와 양식으로 이어져 왔지만, 안무와 자체 전파로 다양한 미학의 확산을 통해 춤으로 상징적인 조각이 여전히 현대에 나오고 있다. 춤의 가능성으로 Pina Bausch와 Xavier Le Roy의 안무「봄의 제전」은 중요한 재평가로 댄스 역사를 운영할 것이다. 오늘날 현대예술이 지향하는 무한한 창작에 있다는 점에서 비추어 볼 때Pina Bausch와 Xavier Le Roy에 대한 연구는 우리 몸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창조적인 몸짓, 춤의 방법론, 개념, 예술 실천의 분야 개방의 새로운 잠재력의 시리즈를 통해 우리의 발전방향을 제시할 것 이며,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는 시점에서 새로운 예술을 개척해 나가기 위해서 중요한 요소임을 밝히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