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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소설의 장르 전환 연구

Title
고전소설의 장르 전환 연구
Other Titles
A Study on Genre Adaptation of Classical Korean Novel: Focused on movie contents
Author
이동근
Advisor(s)
고운기
Issue Date
2016-08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원천콘텐츠를 활용한 새로운 콘텐츠의 등장이 빈번해지고 있다. 특히 영화콘텐츠는 현대인의 여가생활에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영화콘텐츠의 소재 개발의 방법이 다양화하면서 원천콘텐츠의 가치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었다. OSMU(One Source Multi-Use)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면서, 웹툰, 만화, 소설 등의 원작을 활용한 영화화에 대한 이야기는 주변에서 손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고, 원작의 인지도와 영향력으로 인해 대중들의 관심도 많이 몰린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영화콘텐츠의 소재개발 방법으로 장르전환을 활용한 사례를 살펴보고, 새로운 영화콘텐츠 제작의 활성화를 위해 원작을 활용한 새로운 소재개발로서 고전소설의 영화화에 초점을 맞추어 논의하였다. 초기에는 고전소설의 이야기와 서사를 변화 없이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영화 산업의 발달과 대중의 영화에 대한 기대와 수준이 변화하였다. 이야기와 설정을 그대로 가지고 오는 방식의 매체전환은 보편적 익숙함을 넘어선 진부하고 지루한 이야기의 반복으로 여겨지고, 이는 대중적인 소구력에 대한 경쟁력의 부재로 나타난다. 고전소설의 영상매체로의 전환 양상은 변형 없이 그대로 수용하여 재생산하는 경우, 고전소설 속의 특정한 모티프만 수용하여 새로운 스토리를 창조하는 경우, 특정한 고전소설과 관련이 없어 보이지만 그 속에 해석과 상상이 담겨 있는 경우 등이 있다. 간단히 정리하자면, 고전소설의 모티프 설정을 차용하는 경우와 제2창작자의 원작에 대한 해석으로 제작된 작품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영화콘텐츠는 대중으로부터의 반응이 빠르게 나타나고, 소비되는 시간이 2시간 남짓으로 짧으며, 디지털과 인터넷 기술의 발달 등으로 작품에 대한 대중의 즉각적인 평을 받을 수 있다. 영화 전문 사이트뿐 아니라 각종 포털사이트에서도 영화에 대한 평을 손쉽게 볼 수 있도록 정리되어 있고, 이는 영화를 소비하기 전에 이미 대중은 영화에 대한 어느 정도의 정보를 얻을 수 있으나, 원작이 있는 영화에 대해서는 이야기의 예측이 더욱 쉬워지게 되고, 이야기의 노출은 대중의 기대 하락으로 이어져서 다른 작품들과의 경쟁력에서 뒤처지는 결과를 낳기도 한다. 본 논문에서는 고전소설의 영화로의 전환 중에 가장 효과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모티프와 설정의 차용과, 제2창작자의 원작에 대한 해석으로 인해 이루어지는 장르전환에 대하여 논하였다. 구체적인 작품으로는 <춘향전>과 <방자전>, <장화홍련전>과 <장화, 홍련>, <전우치전>과 <전우치>이다.
URI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25722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86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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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UATE SCHOOL OF CULTURE INDUSTRY[E](문화산업대학원) > CULTURE CONTENTS(문화콘텐츠학과) > Theses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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