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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사진보도에 대한 시각적 프레임 연구

Title
박근혜 대통령 사진보도에 대한 시각적 프레임 연구
Other Titles
A visual frame analysis of President Park Geun Hye's photographs in newspapers
Author
강윤중
Advisor(s)
우형진
Issue Date
2016-08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본 연구는 박근혜 대통령 사진보도에 대한 시각적 프레임이 신문사별·시기별로 어떤 특성을 드러내는 지를 파악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신문사별로 박근혜 대통령 사진보도의 형식 및 내용적 시각요소의 차이가 어떠한 지, 시기별로 박근혜 대통령 사진보도의 형식 및 내용적 시각요소의 차이는 어떠한 지, 또 박근혜 대통령 사진보도의 이미지 프레임은 신문사별·시기별로 어떤 차이를 보이는 지 등 크게 3개의 연구문제를 설정했다. 분석대상 신문은 보수언론인 조선일보, 동아일보와 진보언론인 한겨레, 경향신문이다. 신문에 게재한 박근혜 대통령의 개별 보도사진을 분석단위로 형식적·내용적 시각요소(프레이밍)와 이미지 프레임을 분석했다. 먼저 신문별 사진보도량은 조선일보, 동아일보, 경향신문, 한겨레 순으로 나타나 보수언론이 진보언론에 비해 박근혜 대통령의 사진 활용도가 높았다. 신문사별 박근혜 대통령 사진보도의 형식(게재면, 사진위치, 사진크기)과 내용(동작, 표정, 시선)적 시각요소의 분석결과로 형식적 측면에서 ‘게재면’과 ‘사진크기’에서는 경향신문이 타 신문에 비해 적극적으로 대통령의 사진을 사용했고, ‘지면 내 사진위치’는 조선일보가 가장 적극적이었다. 한겨레는 가장 소극적으로 대통령을 사진을 게재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용적 측면에서는 보수신문과 진보신문이 양분화되었다. 조선일보가 박 대통령의 ‘동작’을 가장 역동적으로 표현했고, 한겨레와 경향신문은 다른 두 신문에 비해 수동적으로 대통령을 표현했다. ‘표정’과 ‘시선’ 부분에서 조선일보와 동아일보가 한겨레, 경향신문에 비해 표정은 더 밝게, 시선은 더 적극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기별 박근혜 대통령 사진보도의 형식 및 내용의 분석결과로 대통령 집권 1년차가 2,3년차에 비해 언론의 사진 활용 빈도가 높게 나타났다. 형식적 측면에서 볼 때 ‘게재면’에서 집권 1년차에 대통령 사진의 1면 게재비율이 가장 높았다. 사진크기 역시 집권 1년차가 가장 컸다. 대통령의 집권 연차가 더해갈수록 사진 사이즈는 작아졌다.‘ 지면 내 사진위치’는 차이를 드러내지 못했다. 또 내용적 측면에서 비교한 대통령 ‘동작’의 역동성은 시기별로 유의미하지 않았다. 박 대통령의 ‘표정’은 집권 1, 2년차가 3년차에 비해 밝게 표현됐다. 대통령의 ‘시선’도 집권 1년차가 2,3년차에 비해 적극적으로 묘사되었다. 집권 연차별 특징에 근거하면 권력의 상승기인 집권 1년차가 권력의 전성기와 권력의 정체기로 들어서는 2,3년차에 비해 대통령을 긍정적이고 호의적이면서 적극적으로 표현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한편 분석대상 4개 신문에 나타난 박대통령 사진보도의 ‘이미지 프레임’ 분석결과로‘유능한 대통령 프레임’, ‘대중적 대통령 프레임’, ‘권위적 대통령 프레임’, ‘갈등적 대통령 프레임’ 등 4개의 프레임을 추출하였다. 전체사진 중 유능한 대통령 프레임에 해당하는 사진이 70% 이상 차지할 만큼 비중이 컸다. 이어 대중적 대통령 프레임, 권위적 대통령 프레임, 갈등적 대통령 프레임 순으로 나타났다. 신문사별 박근혜 대통령 사진보도 이미지 프레임의 분석결과 보수언론인 조선일보와 동아일보는 유능한 대통령 프레임, 대중적 대통령 프레임, 권위적 대통령 프레임, 갈등적 대통령 프레임 순으로 사용했다. 한겨레는 유능한 대통령 프레임에 이어 권위적·갈등적 프레임을 대중적 프레임 보다 많이 사용했고, 경향신문은 유능한 대통령 프레임, 대중적 대통령 프레임에 이어 갈등적 대통령 프레임, 권위적 대통령 프레임 순으로 사용했다. 보수성향의 박근혜 정권에 대해 보수신문들이 주로 유능하고 대중적인 모습의 프레임으로 대통령을 바라봤다면 진보신문들은 상대적으로 갈등적이고 권위적인 모습을 부각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기별로 살펴 본 대통령 사진의 이미지 프레임은 집권 1년에는 유능한 대통령 프레임, 대중적 대통령 프레임, 권위적 대통령 프레임, 갈등적 대통령 프레임 순으로 사용했다. 집권 2년차에는 유능한 대통령, 대중적 대통령, 갈등적 대통령, 권위적 대통령 순으로, 집권 3년차에는 유능한 대통령, 갈등적 대통령, 대중적 대통령, 권위적 대통령 프레임 순으로 구성됐다. 이상의 논의를 종합하면 보수언론인 조선일보와 동아일보가 진보언론인 한겨레, 경향신문에 비해 박근혜 대통령의 사진보도를 하면서 더 많이 그리고 적극적·호의적·긍정적으로 묘사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시기별로는 권력의 상승기인 집권 1년차가 권력의 전성기인 2년차와 권력의 정체기인 3년차에 비해 사진의 활용도가 높았으며 또 대통령을 적극적·호의적·긍정적인 모습으로 표현했다. 따라서 신문사의 정치적·이념적 성향에 따라 또 집권 시기별 권력 변화의 양상에 따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사진보도에 차이가 드러났다.
URI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25393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86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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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UATE SCHOOL OF JOURNALISM AND MASS COMMUNICATION[S](언론정보대학원) > JOURNALISM AND MASS COMMUNICATION(사회계열) > Theses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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