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회사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사물인터넷에 의한 연구

Abstract

대한민국 인터넷 보급률이 2016년 1월 기준 2천만을 초과했다는 미래창조과학부의 발표가 있었다. 2천만이라는 수치는 대한민국에 인터넷이 보급된 지 불과 23년 만에 기록한 보급률의 수치이다. 이것은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상 2015년 11월 말 기준, 전국의 가구 숫자가 2098만 8782가구라는 점을 대입해보면 대한민국 인터넷이 1가정 1회선 보급이 거의 다 끝난 상태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가정용 서비스의 현황과 모바일 시장도 크게 다르지 않아, 2015년 이미 모바일 가입 회선은 5890만을 넘겨버린 상태로 2011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 수치는 통신사들에게 있어 더 이상 가정용 인터넷이나 모바일 기기를 통한 신규 고객의 유치가 어렵다는 것을 뜻한다. 이 부분이 인터넷 서비스의 통신사 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지 않고 있고 소비자가 체감하는 서비스의 품질 하락으로 연결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이에 따라 통신사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서 사물인터넷을 도입함으로써 기존의 가정용 인터넷이나 모바일 시장이 아닌 제 3의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통신사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포화상태가 된 가정용 인터넷 서비스와 모바일 서비스를 대신하여 통신사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방안에 대한 연구로, 사물인터넷 서비스에 대한 개괄적인 기술 고찰과 현재 사용 중인 사물인터넷 서비스의 실물 고증을 연구 자료로 사용하였다. 본 연구는 대한민국 인터넷 서비스의 현황과 모바일 서비스의 현황을 바탕으로 현재 정체되어 있는 통신사의 경쟁력에 대해 데이터를 산출하여 사물인터넷 연구의 필요성에 대한 논의를 시작으로, 사물인터넷의 선행기술 ICT와 M2M기술을 확인하여 사물인터넷의 접근을 용이하도록 개괄하였다. 사물인터넷 기술 가운데 현재 통용되는 일반적 기술을 안내하고 사물인터넷의 현재 국내 현황과 해외 현황에 대해서 확인하며, 사물인터넷이 적용되는 가정용 서비스와 더 나아가 기업에 사용 중인 실제 현황에 대해서 국내사례와 해외사례를 각각 참고함으로써, 사물인터넷의 실증적 사용방식에 대해서 연구한다. 일반적 기술에 대한 고찰과 현황에 대한 분석을 통해 사물인터넷의 문제점들을 세분화하여 시장 가격 경쟁력이 부족한 부분을 확인하고 기기의 사용 중 표준화 규격에 대한 문제, 보안정책의 미흡과 사물인터넷 증가에 따른 노동력 자동화로 인한 일자리 감소에 따른 한계점을 찾아보고 그에 대응한 해결방안을 실증적 연구를 통해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통신업은 국가 기반 사업인 만큼 과도한 공급으로 인한 경쟁력의 정체를 사물인터넷을 통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함으로써 통신사가 새로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결과적으로 통신업이 기존의 가정용 인터넷 서비스의 경쟁력 한계점을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였고, 사물인터넷을 통하여 통신사의 새로운 경쟁력 향상을 위한 현황 및 기술에 대해 고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