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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생활툰의 서사 구성 양상과 의미

Title
한국 생활툰의 서사 구성 양상과 의미
Other Titles
The Significance and the Aspect of Narrative Composition in Korean Dailytoon : focusing on and
Author
채진태
Alternative Author(s)
Chai, Gene Tae
Advisor(s)
피종호
Issue Date
2017-02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한국의 웹툰은 생활툰을 기점으로 하여 10여년에 걸쳐 폭발적인 성장을 이루었다. 서사성을 보강하고 연출 기법에 변화를 주는 등의 발전 과정을 통해 현재 만화 산업계를 뒤흔들 정도로 크게 성장하였다. 하지만 ‘웹툰’이 가진 특성들에 대한 분석이 미비하고, 또한 웹툰이라는 용어가 가진 의미가 외국에서 사용하는 단어와 유사하여 혼란을 유발하게 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한국 웹툰의 특성을 구체적으로 파악 하여 외국 웹툰과의 차이를 분명히 하고, 한국 만화의 한 장르로써 웹툰의 기반을 공고히 다지고자 하였다. 본고에서는 한국의 웹툰이 가지고 있는 특성 중, 상호소통 기능에 중점을 두어 한국 웹툰의 특성을 찾아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두 개의 각기 다른 시기에 만들어진 생활툰에서 나타나는 서사 구성 양상의 변화를 수용미학적 견해를 통해 분석하였다. 웹툰의 이용자마다 다양한 해석이 가능한 만큼 각 작품이 제시하고 있는 해석의 방향을 정하는 요소들이 다르게 나타난다. 이것을 토대로 해석이 가능한 범위를 파악하고, 이 범위 안에서 작가와 내포독자, 그리고 웹툰 이용자의 위치를 파악한 후, 두 작품에서 나타나는 수용 구조의 변화를 찾아보도록 하였다. 여기서 나타나는 차이점을 바탕으로 각 웹툰이 가지고 있는 서사 구성 양상을 통해 웹툰 이용자에게 제시하는 상호소통의 기능이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살펴보았다. 본고에서는 연구를 위해 태동기의 대표라 할 수 있는 <마린블루스>와 확장기에 연재된 동일 작가의 작품 <마조 앤 새디>를 비교 분석하였다. <마린블루스>에서 나타나는 기대지평의 범위는 작가가 그려둔 내포독자를 중심으로 분포되어 수용 가능한 범위가 확장기에 비해서 좁았지만, 그만큼 웹툰 이용자와 작가 사이의 거리가 매우 가까워질 수 있었다. 반면 <마조 앤 새디>에서는 웹툰 이용자와 작가 사이의 거리가 멀어졌지만, 그만큼 내포독자를 통해 제시된 기대지평의 범위가 넓어지면서 더 많은 웹툰 이용자에게 작품 수용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상대적으로 <마조 앤 새디>는 <마린블루스> 보다 많은 수용자를 확보하게 되면서 더 다양한 해석을 이끌어내게 되고, 이 과정에서 한국 웹툰이 가지고 있는 상호소통의 기능이 보다 활발하게 발생할 수 있게 된다. 본 연구는 태동기와 확장기라는 웹툰의 발전단계에 만들어진 두 생활툰이 가지고 있는 서사의 구성 양상을 통해, 웹툰 이용자에게서 나타나는 수용 양상의 변화를 찾아내어 웹툰의 특성 중 하나인 상호소통의 기능이 어떻게 발전하였는지를 찾고자 하였다. 두 생활툰 모두 각 시기에 따른 특징을 뚜렷하게 가지고 있기에, 웹툰의 발전단계에서 나타나는 차이점을 효과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다.
URI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24837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3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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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UATE SCHOOL[S](대학원) > MASS MEDIA AND SCENARIO CONTENTS(대중문화·시나리오학과) > Theses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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