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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대성-취약성 자기애성향과 직무만족·직무소진의 관계: 감정노동전략의 매개효과

Title
웅대성-취약성 자기애성향과 직무만족·직무소진의 관계: 감정노동전략의 매개효과
Author
김시내
Advisor(s)
조한익
Issue Date
2017-02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본 연구는 웅대성-취약성 자기애성향에 따라 직무만족, 직무소진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탐색하고, 이러한 과정에서 감정노동전략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통해 웅대성-취약성 자기애성향자들이 직무에 어떻게 적응하는지에 대한 이해와 이들이 감정노동을 경험할 때 어떤 정서조절전략을 사용하여 직무에 적응하는지 확인하여 임상적 이해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다양한 직종에 종사하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웅대성-취약성 자기애, 감정노동전략, 직무만족, 직무소진을 측정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IBM SPSS를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각 변인간의 상관관계과 인과관계를 살펴보고 매개모형을 분석하기 위하여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웅대성-취약성 자기애, 표면-내면 감정노동전략, 직무만족, 직무소진의 관계는 모두 유의미한 상관을 보였다. 둘째, 웅대성-취약성 자기애성향이 표면행위와 내면행위에 유의미한 정적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웅대성 자기애성향은 직무만족에, 취약성 자기애성향은 직무소진에 유의미한 정적관계가 있었다. 세부적으로는 웅대성 자기애의 웅대한 환상, 자기희생-자기고양과는 달리 착취는 표면행위와 직무소진에 유의미한 부적관계가 있었다. 넷째, 취약성 자기애성향과 직무소진의 관계에서 내면행위가 부적으로, 표면행위가 정적으로 매개효과를 갖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의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서비스업 종사자들로 한정되었던 감정노동 연구를 일반 직장인들로 확장하였다. 둘째, DSM-5에는 기술되어 있지 않지만 상담현장에서 자주 발견할 수 있는 취약성 자기애를 포함하여 자기애를 구별한 것이다. 또한 측정도구의 불일치로 인한 자기애와 직무만족, 직무소진의 관계에 대한 혼돈을 보다 명확하게 정리할 수 있었다. 이러한 구별은 임상에서 내담자를 이해하고 치료계획을 세우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셋째, 웅대성-취약성 자기애성향자들이 감정노동을 경험하는 상황에서 어떤 정서조절전략을 사용하는지 살펴본 것이다. 넷째, 웅대성의 착취 특성이 직무소진과 부적관계인 것은 집단주의와 위계적인 조직문화를 가지는 한국의 조직문화의 특성으로 설명이 가능하다. 다섯째, 취약성 자기애성향과 직무소진의 관계에서 내면행위가 매개효과를 가지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는 직무에 있어서 소진을 경험하는 취약성 자기애성향자들이 감정노동전략으로 내면행위를 택함으로써 직무소진도를 낮출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제한점, 후속 연구의 방향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URI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24764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3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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