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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팽 24개의 프렐류드 op. 28 연구

Title
쇼팽 24개의 프렐류드 op. 28 연구
Other Titles
An Analytic Study of F. Chopin's 24 Preludes, Op. 28: Focusing on Some Innavations in Musical Form
Author
이호건
Alternative Author(s)
Lee, Ho Geon
Advisor(s)
이영인
Issue Date
2017-02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19세기 낭만시대에 이르러 피아노가 발전함에 따라 건반음악 역시 많은 발전을 보이게 되었다. 이전 시대의 건반악기들은 악기의 크기가 작아 음역대가 좁았고, 소리의 울림이 제한적이었으나 피아노는 이러한 단점을 보완한 악기였기 때문에 음악을 더욱 폭넓고 풍부한 색채로 표현할 수 있었다. 특별히 19세기 낭만시대의 대표적인 작곡가였던 쇼팽(Frederic Chopin, 1810-1849)은 이러한 피아노의 발전과 함께 피아노 음악의 발전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피아노 음악 장르의 측면에서 볼 때 쇼팽은 고전시대의 정통적인 모습을 지키면서도 많은 변화와 발전을 추구했다. 예를 들어 고전 시대 작곡가들처럼 쇼팽 역시 4악장 구조의 피아노 소나타를 작곡하는 한편 고전 시대 피아노 소나타의 한 악장이었던 스케르초를 하나의 독립적인 악곡으로 작곡하였다. 또한 낭만 시대의 문학 작품에서 영향을 받은 요소들을 음악과 접목시켜 발라드(Ballade)와 같은 성격소품(Character Piece)을 작곡하기도 하였고, 피아노가 가진 예술성을 표현하기 위해 마주르카(Mazurka)나 왈츠(Waltz)같은 전통적인 춤곡을 독립적인 장르로 작곡하였다. 이처럼 쇼팽은 이전 시대 작곡가들이 작곡하였던 곡의 형식을 하나의 독립적인 악곡으로 작곡하였는데, 그중 바흐(Johann Sebastian Bach, 1685-1750)의 「평균율 클라비어곡집」(Das Wohltempered Klavier, 1722-1742)에서 영향을 받아 「24개의 프렐류드」op. 28 을 작곡하였다. 프렐류드(Prelude)라는 장르는 16세기에 처음 나타났고 고전시대까지는 모음곡이나 교향곡의 첫 악장으로 사용되기도 하였다. 이 프렐류드를 피아노 음악의 한 장르로서 작곡한 바흐의 영향을 받은 쇼팽은 바흐의 형식과 전통을 그대로 따르지 않고 새로운 형식의 프렐류드를 작곡하였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쇼팽의 「24개의 프렐류드 op. 28」에서 나타나는 음악적 혁신성을 형식적인 측면에서 논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먼저 쇼팽의 피아노 음악의 특징을 살펴보고자 한다. 그리고 바흐의 「평균율 클라비어곡집」과 쇼팽의 프렐류드가 어떠한 공통점이 있는지 살펴보고, 악곡의 분석을 통해 형식적인 측면에서 나타나는음악적 혁신성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URI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24585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30216
Appears in Collections:
GRADUATE SCHOOL[S](대학원) > MUSIC(음악학과) > Theses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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