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경험 대학생을 위한 교류분석 집단상담 프로그램이 이별 후 성장에 미치는 효과

Title
이별 경험 대학생을 위한 교류분석 집단상담 프로그램이 이별 후 성장에 미치는 효과
Other Titles
The Effects of Transactional Analysis Group Counseling Program on Posttraumatic Growth for University Students Who Experienced a Breakup
Author
김규원
Advisor(s)
장유진
Issue Date
2020-02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본 연구의 목적은 이별 경험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류분석 프로그램이 이별 후 성장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는 것이다. 기존의 교류분석 프로그램을 이별 경험에 맞춰 재구성하였고, 전문가 피드백을 거쳐 수정 및 보완해 완성하였다. 본 프로그램은 1회 60분씩 총 9회기로 3주간 진행되었다. 연구에 참여한 사람은 총 14명이었으며, 이 중 실험집단은 5명, 통제집단은 9명이었다. 프로그램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하여 양적 연구와 질적 연구를 함께 실시하였다. 양적 연구를 위해 한국판 외상 후 성장 척도(Korea Posttraumatic Growth Inventory; K-PTGI)가 사용되었다. 질적 연구는 참가자들의 프로그램 참가 과정 중의 언어를 기록한 서술적 관찰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실험집단과 통제집단 둘 다 이별 후 성장에서 유의한 변화를 보였다. 둘째, 실험집단은 이별 후 성장의 하위변인 중 자기 지각의 변화, 대인관계 깊이 증가, 영적 종교적 관심 증가에서 유의한 변화를 나타냈으며, 새로운 가능성 발견에서 유의한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통제집단은 이별 후 성장의 하위변인 중 대인관계 깊이 증가에서만 유의한 변화를 나타냈으며, 자기 지각의 변화, 대인관계 깊이 증가, 영적 종교적 관심 증가에서 유의한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본 연구의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기존에 다양한 변인에서 효과가 입증된 교류분석 프로그램을 외상 후 성장이라는 새로운 변인에 적용하였다는 것이다. 둘째, 대학생 혹은 성인 초기에 경험하는 연인과의 이별은 그 보편적 특성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연구된 사례가 많지 않다. 본 연구는 성인 초기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여 이별 경험을 통해 심리적 성장을 이룸으로써 결혼생활이 불화 혹은 이혼으로 경험되기 이전에 배우자 선택의 자율성을 높여준다는 데 의의가 있다. 셋째, 교류분석 프로그램 참가자 경험을 질적 연구인 내러티브 탐구를 통해 개별적 이야기로 구성하여 살펴보았다. 이는 이미 선행 연구에서 밝혀진 양적인 효과에 더불어 교류분석 집단상담 프로그램이 참가자의 심리적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을 질적으로 살펴봄으로써 질적 과정에 대한 이해를 도왔음에 의의가 있다.
URI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23963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37586
Appears in Collections:
GRADUATE SCHOOL OF COUNSELING PSYCHOLOGY[S](상담심리대학원) > HUMANITIES & SOCIAL SCIENCE(인문사회계열) > Theses (Master)
Files in This Item:
There are no files associated with this item.
Export
RIS (EndNote)
XLS (Excel)
XML


qrcode

Items in DSpace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

BROW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