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청년패널조사(Youth Panel) 자료를 이용하여 청년층의 하향취업경험이 향후 경제활동상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분석하고자 하였다. 성과변수로는 취업여부와 적정취업여부를 사용하였으며 이에 대한 하향취업의 효과를 추정하기 위해 성향점수매칭법(propensity score matching method)을 이용하였다. 분석결과, 하향취업을 경험한 사람은 미취업상태로 남아있는 사람에 비해 취업할 확률이 18∼36%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취업자를 대상으로 하향취업이 적정취업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 분석한 결과, 하향취업 경험자는 미취업자에 비해 적정취업할 확률이 18∼54%p 낮은 것으로 분석되었다.